지난 18일(월)부터 캘거리 국제공항에는 여행객과 공항 직원들만 입장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공항에 입장하는 사람 수를 제한해 물리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캘거리 공항 당국이 발표한 변경된 터미널 접근 정책 하에서는 사랑하는 친구와 가족들을 마중 나왔거나 배웅하러 나왔더라도 더 이상 공항 내부에 들어갈 수 없다. 이에 따라 유효한 탑승권을 소지한 승객과 근무중인 공항 직원만 건물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작년 6월 이후 공항 당국은 업무나 여행을 위해 건물에 들어갈 필요가 없는 사람들에게 내부 입장 자제를 권고하면서 도로변 하차와 픽업을 권장해왔다. 이번 정책 변경으로 인해 권장사항이 더 요구된다.
이에 따라 모든 공항 문과 내부 주차공간의 표지판이 업데이트되었으며, 국내선과 국제선 구간 모두에 적용된다.
공항 당국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변경의 목표는 터미널 내부의 인원을 줄이고, 코비드-19의 확산을 막고자 함"이라고 밝혔다.
예외적으로, 장애가 있는 여행자를 도와주러 온 사람, 혼자 여행하는 미성년자의 보호자, 캘거리 공항 내 메리어트 호텔 투숙객은 입장이 허용된다. 또한 승인된 공인 미디어도 예외 규정에 해당된다. (박미경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