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9일 기자회견에서 트뤼도 총리의 외국인 여행자 조치에 응답하는 제네비에브 길바울트(Geneviève Guilbault) 공안부 장관 - François Legault Twitter

퀘벡주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전히 활발한 적색구역의 도시 거주자들로부터 6곳의 새로운 주황색 구역을 보호하기 위해 고속도로 경찰 검문소를 이용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옹호하고 있다.

야당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제네비에브 길바울트(Geneviève Guilbault) 공안부 장관은 퀘벡주 공중보건당국이 이를 권고하지 않았으며 주정부는 이에 따랐다고 주장했다.

장관은 퀘벡주 경찰 1만5000명이 통행금지와 같은 다른 전염병 관련 규정을 시행하느라 분주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길바우트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현재로서는 우리의 의도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공중보건당국에서 지역 간 경찰 검문소를 요청하지 않았고 우리는 항상 조치에 대한 조언을 위해 공중보건당국 신뢰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경찰이 휴가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통행금지와 (방역) 조치를 포함한 다른 조치를 취하느라 매우 바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관은 지난주만 해도 통행금지 규정을 지키지 않아 1,084건의 티켓이 발행되었고 격리 규칙을 준수하지 않아 1,440건의 티켓이 발행됐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검문소를 이용하던 1차 웨이브와는 다르게 이제 퀘벡인들은 코로나19 상황을 더 잘 이해하고 있고 대체로 규칙을 존중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녀는 퀘벡인들의 선한 믿음에 의존해야 하며 퀘벡주에는 15,000명의 경찰관과 800만 명의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모든 사람을 24시간 내내 감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주총리는 적색구역과 주황색 구역을 다시 나눌 것이라고 발표한 기자회견에서 지역 간의 여행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한 답에 지역 간 여행은 권장되지 않지만 이를 시행하기 위한 조치(벌금 혹은 검문소)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한 퀘벡인들에게 다른 지역으로 여행하는 것을 피하고 여러 가족이 있는 별장을 임대하는 것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다른 3당은 모두 그게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연대퀘벡당(Quebec Solidaire)의 가브리엘 나데우 뒤부아(Gabriel Nadeau-Dubois) 대변인은 지역간의 유연성을 부여하는 것은 좋지만 각각의 지역들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3월 봄방학이 다가온다고 해서 적색구역에서 주황색 구역으로 시민들의 대규모 여행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데우 뒤부아 대변인은 이어 르고 주총리가 여행 제한 조처를 하기로 결정했던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총리가 했던 것처럼 허술하게 국경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접근 방식은 효과가 전혀 없었고 지역 내 병원의 사람들을 확실히 보호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미니크 앙글라드(Dominique Anglade) 자유당(Liberal) 지도자는 검문소가 있어야 하며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여행하는 데 제한이 있어야 한다고 하며 적용해야 할 원칙은 주의사항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 논쟁은 정부가 2월에 재개장 할 수 있게 된 기업이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추가 조치를 발표한 당일에 발생했다.

퀘벡주 피에르 피츠기본(Pierre Fitzgibbon) 경제혁신부 장관은 퀘벡주의 기존 대출 프로그램인 ‘Aide aux entreprises en régions en alerte maximale (AERAM)’을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매달 1만5000달러씩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피츠기본 장관은 퀘벡주가 이 프로그램에 따라 총 1억10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여기에는 6,600만 달러의 채무탕감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