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 Mylène Drouin, directrice santé publique Mtl Twitter

 

현재 광역 몬트리올 지역에서 여러 건의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확인되거나 의심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 지역의 공중보건국장은 사람들에게 앞으로 몇 주 동안 규칙을 지키며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간청하고 있다.

 

밀렌 드루인(Mylène Drouin) 몬트리올 공중보건국장은 지난 10일(수요일)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몬트리올의 전략은 사례와 접촉을 추적하고 사이트에 개입하기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시간을 벌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기간에 가능한 많은 취약층에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주정부는 변종이 시작되면 다시 조치를 강화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몬트리올 지역 공중보건연구소는 DNA 시퀀싱을 이용하여 변종 바이러스 9건을 확인했으며, 영국에서 처음 발생한 이 바이러스는 지난 1년간 국내에서 유통돼 온 변종보다 40% 더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연구소는 영국, 브라질 및 남아프리카에서 나타난 세 가지 유형의 잠재적 문제를 탐지하는 선별 프로세스를 사용하여 동일한 유형의 23개 사례를 확인했다. 23개의 표본 중 DNA 시퀀싱으로 확인된 것은 없지만 영국의 표본으로 추정된다. 다른 12명의 의심 환자들은 샘플이 변종인 것으로 확인된 9명의 직접적인 접촉자들이다.

 

드루인 공중보건국장은 DNA 검사가 7~10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소속 부서에서 44건 모두를 변종 확진 환자처럼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변형이 의심되면 추적을 더 강화하고 있으며, 연락처와 접촉자를 찾고 있고 물론 이 변종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직장 등과 연관돼 있다면 대대적인 심사를 강행하고 있어 더욱 신속하게 폐쇄해야 할 수도 있다.

 

공중보건국장은 Outremont 지역의 사립학교인 Collège Stanislas에서 지난주 변종의 의심 사례로 인해 일차적인 대면 수업을 중단하도록 명령했으며 지금까지 적어도 40명의 학생이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그들이 이 변종을 가졌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모든 학생, 교사, 교직원들은 검사를 거쳤으며 그 시험들은 변종에 대한 심사를 받게 된다.

 

해당 학급의 발병 규모, 전염 속도 및 전염 패턴 때문에 영향을 받은 학급이 아닌 학교의 전체 초등 수업이 폐쇄되었고 지난 수요일 오후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학교 행정부는 이제 중등부 수업도 임시 휴강하기로 했으며, 예방 차원에서 중등부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선별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을 공중보건당국에 요청했다.

 

몬트리올은 현재 하루 평균 약 500명의 신종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높은 정체기’에 있으며, 각 사례는 평균적으로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고 있으며 이는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없어지지 않는 이유이다. 이 지역의 양성률은 6.66%로 정점을 찍은 반면, Parc-Extension, St-Léonard, Côte-des-Neiges 및 St-Laurent 4개 지역에서는 10% 이상의 양성률을 보인다.

 

몬트리올 공중보건당국은 현재 375개의 발병을 관리하고 있으며, 주로 직장 (125개), 의료 환경 (91개), 학교 (82개), 탁아소 (56개) 에서 발생하고 있다. 공중보건국장은 최근 진료환경에서 확산이 줄어든 것은 많은 의료 종사자들과 거의 모든 장기요양 거주자들이 첫 백신 주사를 맞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지역의 4개 학교는 빠른 전파 패턴으로 인해 지난 2주 동안 문을 닫아야 했다.


국장은 자신의 지역에 변종 바이러스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가 비필수적인 사업을 열고 다른 전염병 대책을 완화하려는 주정부의 움직임에 대한 그녀의 의견을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발표된 조치완화는 위험분석에 따르면 잠재적인 슈퍼 확산의 특성이 없다고 판단하지 않는 부문 또는 활동과 관련이 있다며 지난 9월 이후 위협 지역이었던 몬트리올과 같은 인구를 제한하에 유지하기 위해 커뮤니티 전파 위험을 높이지 않고 제한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세젭과 대학들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대면수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장려하려는 주정부의 결정을 지지하며 학급 규모가 크고 공간이 더 제한적인 몬트리올과 같은 도시 지역의 학교들이 더 어렵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학생들의 정신 건강이 점점 더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정신적 고충이 늘어난 것을 앓고 있으며 대학생들이 계속해서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과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친구 혹은 사람들과 어울리도록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니아 벨랑거(Sonia Belanger) 몬트리올 Centre-Sud 지역의 보건 및 사회 서비스(CIUSSS) 책임자는 현재 이 지역에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가 479명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750명이 넘는 입원환자, 150명이 넘는 중환자가 있었던 1월 중순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지만 입원환자 비율이 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으로 정체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14만 명의 사람들이 주 전역에서 다양한 종류의 수술을 기다리고 있으며, 그중 4만 6천 명이 몬트리올에서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벨랑거 책임자는 몬트리올의 5개 보건 지역 모두에서 대량 백신 접종 센터가 곧 준비될 것이지만 퀘벡주는 여전히 더 많은 양의 백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약 200만 명의 지역 인구 중 6만2000명만이 1차 접종을 받았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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