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1934279980_94KzJnBO_73597d7a6830b68

 

 

 

BC 암센터 지난해 검진 건수 20% 줄어

올 1월 현재 검사 수 예년 수준 회복

 

 

코로나19 감염 사태 초기 지연됐던 암 검사의 여파로 BC주에서 치료시기를 노친 암 환자가 상당수 생겨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BC 암센터(BC Cancer)는 지난해 상반기 암 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은 결과로 이 해 암 검진 총건수가 예년보다 20%가량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유방암 검사는 그해 3월부터 2달 반 동안 중단됐으며 다른 종류의 암 검사도 6월까지 상당히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암센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통계적으로 볼 때 암 환자 발생률은 똑같은데 검진 건수가 떨어졌다는 것은 다른 말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노친 사례가 그만큼 늘었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를 위한 선택의 폭이 크다”면서 이 시기를 노친 환자가 많이 생겨날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암센터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암 검사가 부진했던 이유에 대해 보건 인력이 방역과 전염병 치료에 우선적으로 투입된 까닭이라고 밝혔다. 암센터는 그러나 같은 기간 암 수술은 최우선 의료 종목으로 분류돼 예년처럼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암센터에 따르면 이곳에서 올 1월 현재 진행된 암 검사 수는 지난해 1월 수준을 회복했다. 암센터는 그러나 운영시간 늘리고 인원을 보강하는 등 방법을 통해 지난해 감소한 검사 수를 만회하려고 노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