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 Mylène Drouin, directrice santé publique Mtl Twitter

몬트리올의 코로나19 상황은 안정적이지만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에 의한 3차 웨이브가 다가오고 있다고 공중보건국장이 경고했다.

 

밀렌 드루인(Mylène Drouin) 몬트리올 공중보건국장은 기자회견에서, 몬트리올은 지금까지 이 새로운 변종들을 억제하고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고 전했다.

 

드루인 공중보건국장은 3월 봄방학이 확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다행히도 이는 실현되지 않았다고 안도했다.

 

그러나 모델링에 따르면 B.1.1.7 변종이 계속 확산한다면 3차 웨이브가 도래할 수도 있으며, 이는 단지 시간 문제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경고했다.

 

공중보건국장은 “(상황이) 고무적이지만 우리는 계속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온타리오주에 있는 우리의 이웃들은 우리와 같은 상황을 살고 있지 않으며, 3차 웨이브는 유럽을 통해서 확산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몬트리올은 매일 평균 325건의 새로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시 전체의 양성률은 약 5%로 안정적이다.

 

직장에서는 124건, 보건 네트워크에서는 22건(지난해 가을 이후 최저치), 학교에서는 35건, 데이케어에서는 43건으로 보고됐다. 병원에 코로나19를 앓고 있는 몬트리올 사람은 중환자 74명을 포함하여 299명이다.

 

그녀는 영국 변종으로도 알려진 B.1.1.7 변종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이 도시에서 발생한 새로운 사례의 약 2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으며, 이는 Côte-St-Luc과 Snowdon을 포함한 특정 지역에서 더 많이 확산하였다고 전했다.

 

공중보건당국은 이 변종이 주로 학교나 데이케어에서 감염되어 부모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것과 같이 바이러스가 어린아이들로부터 퍼지고 있다고 예상했다.

 

도시의 특정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은 이유에 대해 드루인 공중보건국장은 한 가지 요인은 그 지역들에 있는 더 큰 가족들의 숫자일 수 있다고 답했다. 그녀는 “이러한 가정들은 종종 다른 학교에 다니는 여러 명의 아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 아이가 바이러스를 집으로 가져온다면, 그것은 그들의 형제자매의 학교나 데이케어에서 발병으로 이어진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어린이집, 학교, 지역 사회, 가정 간의 다양한 연결고리로 지역사회 수준으로 계속 전파되고 있다.

공중보건국장은 3차 웨이브가 시작된다면, 몬트리올에서 B.1.1.7 변종이 대부분의 사례를 점령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변종이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의 위험을 64%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는 최근의 연구를 언급했다. 또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공중보건 조치를 계속 존중하고 인구에게 계속 예방접종을 한다면 몇 주 동안 그 우세를 되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무엇이 가장 염려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말에 부활절, 라마단 기간, 유월절 등이 사적인 모임의 증가로 이어지지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들에게 특정한 공중보건 제한이 느슨해짐에 따라 계속해서 조심할 것을 촉구했다.

 

주는 최근 체육관과 공연장을 적색구역에서 재개장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예배 장소에 10명이 모일 수 있는 한도는 25명으로 늘어난다고 발표했다.

 

몬트리올의 오후 8시 통금시간도 지난 24일부터 오후 9시 30분으로 늦춰졌다.

 

드루인 공중보건국장은 “우리는 여전히 이러한 환경에서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계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소니아 벨랑거(Sonia Bélanger) 몬트리올 남중부지역의 보건복지센터(CIUSSS du Centre-Sud-de-l’Île-de-Montréal)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도시의 백신 캠페인이 고무적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몬트리올에서는 현재까지 몬트리올에서는 65세 이상 인구의 75%를 포함해 28만7천 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그녀는 이미 몬트리올이 그 연령대에서 목표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