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inB4Jpcu_f0e26be162794cdf

 

 

1일 184명, 2일 194명, 3일 199명씩

8월 말까지 12세 이상 2차 접종 완료

AZ백신 2차 접종 7일부터 시작 예정

 

 

6월 들어 3일 연속 일일 확진자가 200명대 미만 나오면서 15일로 예정된 재출발(Restart) 2단계 시작이 무난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BC주 보건당국이 3일 발표한 코로나19 일일 업데이트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가 199명이 나왔다. 1일 184명, 2일 194명에 이어 3일 연속 100명 대를 기록한 것이다.

 

BC주정부가 발표한 재출발 2단계를 오는 15일로 예상했었다. 2단계 완화조치에 의해 실외에서 50명까지 모여 생일파티나 뒷마당에서 BBQ 파티, 그리고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모여 같이 놀 수 있다. 일정한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안에서 실내에서 최대 50명까지 행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3개 지역으로 나뉘어 여행이동 제한을 한 행정명령도 풀리면서 BC주 안에서 휴식 여행도 가능하다.

 

현재 오후 10시까지 유흥음식점에서 주류를 마실 수 있는 시간도 자정으로 연장된다. 이외에도 실내연회장(Banquet Hall)도 코로나19 안전수칙 안에서 제한된 인원까지 수용할 수 있다.

 

2단계 완화조치의 전제조건 중에 18세 이상 성인 65% 이상이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하는 것도 포함됐는데, 3일 기준으로 성인의 71.8%, 그리고 12세 이상으로 봤을 때도 68.9%가 최소 1차 접종을 마쳤다. 

 

총 백신 접종 건 수는 342만 6827 건이고, 이중 2차 접종 건 수는 22만 9585 건이다.

 

이날 발표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은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접종을 한 BC주민은 약 28만 명이었는데, 이들의 2차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나 다른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다른 백신을 교차접종을 받아도 안전하고, 항체 형성효과도 같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고 연방 보건당국이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추가 공급 물량이 다음주 월요일인 7일부터 풀릴 예정이어서 만약 약국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을 원할 경우 다른 백신보다 더 일찍 2차 접종을 마칠 수 있다. 현재 모더나나 화이자 접종자는 1차 접종 후 8주 이내에 2차 접종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약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경우 별도로 약국에 예약할 필요가 없고, 약국에서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보건당국은 현재 백신 접종 예약이 많이 밀려 있어 백신 접종을 하라고 연락이 와도 2주에서 3주 후의 날짜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12세 이상 모든 주민이 8월까지 2차 접종을 마칠 수 있다고 장담했다.

 

6월 1일 기준으로 전국으 각 백신 별 접종 건 수를 보면 화이자가 1939만 1952건으로 절대적으로 많았다. 이어 모더나가 570만 660건,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는 286만 2880건이었다. 전국 총 접종 건 수는 2795만 5492건이 됐다.

 

앞으로도 화이자 백신 공급이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될 예정이어서 결과적으로 캐나다 국민 대부분이 화이자 백신에 의한 집단 면역을 갖게 되는 셈이다. 아직까지 각기 다른 백신접종에 따른 부차적인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5월 28일 기준으로 전국의 백신 접종률은 50.6%, 18세 이상만 보면 61.87%였다. 

 

이날까지 BC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4866명을 기록했다. 이중 입원환자는 224명이고 62명은 집중치료실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총 1709명이 됐다.

 

연방 보건부가 발표한 일주일 단위로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에서 BC주는 35명이 나와 서부주들 중마니토바주의 161명, 사스카추언주의 82명, 알버타주의 61명에 비해 제일 적었다. 또 온타리오주의 46명보다도 적었으며, 퀘벡주의 27명보다는 많았다.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에서 BC주는 영국 변이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8015명, 남아프리카 변이바이러스가 130명, 그리고 브라질 변이바이러스 5761명으로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 다음으로 확진자 수가 많았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