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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총영사관 동해표기 컨텐츠 공모전 시상

61명 참가, 윤수언 학생 대상 등 10명 수상해

 

일본과 IOC가 일제의 잔재인 독도 표기 문제를 방관, 한국이 올림픽에 불참해야 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와중에 밴쿠버 한인 청소년들이 독도 사랑을 표현했다.

 

주 밴쿠버 총영사관은 지난 5일 오후 1시 2021 독도, 동해표기 컨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부캐나다에 거주하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4월 6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하였으며 초등부 및 중고등부 파트에 총 61명이 참가한 가운데 10명의 수상자를 선정되었다.

 

공모전 대상은 ‘쒼나는 똑도소개에’  동영상을 제작한 중고등부 윤수언 학생이 대상을 받았고, ‘사랑하는 후손들에게’라는 편지로  윤다혜 학생이 중고등부 금상을 받는 등 초등부와 중고등부에서 각각 금상 1, 은상1, 동상 2개를 수상했다. 단체로 참여한 밴쿠버 온누리 한글학교는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정병원 총영사는 축사에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차세대들이 독도, 동해표기 관련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면서 "수상작 및 참여작들이 모두 독도 및 동해표기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을 담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을 통해 표현한 창의력도 돋보이는 작품들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총영사관이 독도 및 동해표기 문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1980년 미국이 1979년 소련의 아프카니스탄 침략을 이유로 모스크바 올림픽에 불참하면서 한국을 비롯해 친미 국가들이 대거 불참했다. 이어 1984년 소련이 반소련 정서, 선수단 신변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고, 이에 동독, 베트남 등 일부 공산권 국가가 동조해 불참했다.

 

또 현재 중국과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해 불참을 하는 방안을 거론하기도 했다. 

 

IOC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 남북한 공동선수단으로 참가하며 사용한 한반도기에 정치적 이유로 독표 표시를 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일본이 독도 표기로 한국을 침략을 하는 행위를 한 사실에 대해 모른다고 발뺌을 했다. 일본이 도쿄올림픽을 위해 IOC위원 아들에게 먹인 뇌물이 작동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도쿄올림픽 유치위원회가 컨설팅 업무를 위탁했던 싱가포르 회사가 2013년 올림픽 개최 도시 선정을 앞두고 개최도시 투표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아들에게 약 37만달러(약 4억원)를 송금한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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