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Jr5j8EBN_2b179009c2a315d7

 

주몬트리올한국총영사관은 지난 11일(금) 마빈 로트랜드(Marvin Rotrand) 몬트리올시의원 주도로 개최된 반아시아 혐오 및 인종주의 대응 언론회견에 김재우 영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언론회견은 지난해 16일 반아시아 혐오 및 인종주의 대응 몬트리올시청 결의 채택 1주년을 기념하여 6월 14일 주중 반아시아 혐오 및 인종주의 대응 결의 상정 및 채택 추진을 앞두고 이루어졌다. 

 

언론회견에서는 로트랜드 시의원을 포함하여 연방하원의원, 시의원, 관련 시민단체 관계자, 아시아계 각 단체 대표 및 이슬람교 단체 관계자, 언론인 등 6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 영사는 "이번 시의회 결의는 시의적절하게 상정되는 것으로 본다"라면서 "구체적인 대응조치를 포함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영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계에 대한 위협이 고조되었으며 한인동포사회도 그러한 우려의 예외가 아니었다"라면서 "그러나 시의회가 아시아계에 대한 연대를 표명하고 반아시아 혐오 및 인종주의를 규탄하는 결의를 연달아 채택하여 아시아계 사회에 격려가 되고 있으며 한인동포사회도 더욱 안전하게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시의회의 결의 채택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한국 총영사관도 반아시아 혐오와 인종주의에 대응하는 데 시의회와 함께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몬트리올시의회는 2020년 6월16일 아시아계 주민에 대한 혐오와 인종주의를 규탄하고 아시아계 주민에 대한 연대를 표명하는 결의를, 올해 4월 20일에는 혐오범죄와 혐오행위에 대처하기 위한 몬트리올시경찰국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의를 채택한 바 있다. 

 

그리고 시의회는 지난 14일 중 반아시아 혐오 및 인종주의를 규탄하고 몬트리올시청과 교통공사의 인종혐오 방지를 위한 정보제공 강화와 5월을 몬트리올 아시아계 문화의 달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요지의 결의를 상정, 채택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