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0Uvd2DNO_1e6dbdc4e711c863

지난 6일 오후 3시에 BC한인실업인협회 사무실에서 실업인협회의 김성수 회장(우측 2번째)이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의 김범석(우측) 이사장에게 장학금 4000달러를 기탁했다. 전달된 장학금을 실업인협회 회원 자녀 중에 심사를 통해 올해 1인에게 2000달러가 수여 될 예정이다. 실업인협회는 2019년도에도 장학금을 장학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표영태 기자)

 

2019년에 이어 두 번 째로 기탁

올해 4000달러, 2000달러 이월  

 

BC한인사회의 대표 경제단체인 BC한인실업인협회가 BC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장학사업 단체인 밴쿠버한인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김성수)는 지난 6일 오후 3시에 열린 제25대 제7차 정기이사회에 앞서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이사장 김범석)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BC한인실업인협회의 김성수 회장은 "작년에 코로나19로 인해 전달하지 못해 올해 2번째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가능한 지속적으로 기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24대부터 예산 절감이 많이 되어 왔기 때문에 절감된 예산을 가능하면 회원 자녀뿐만 아니고 교민 자녀까지 장학기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명실상부한 한인 대표 실업인 단체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차기 회장단에서도 장학사업이 계속 되기를 희망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4000달러의 장학기금을 지출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또 장학생은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이를 필터링 할 수 있는 장학재단에 위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실업인협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는 장학생이 1명이어서 2000달러가 올해 집행되고 나머지 2000달러는 내년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758783364_95pCwub7_44b084b052e2adf3dfbb9635887522f39c611183.JPG

올해 초에 장학재단의 이사장이 된 김범석 신임 이사장은 감사말을 통해 "고등학교 때 이민을 왔는데, 부모님도 그로서리를 하시면서 실업인협회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던 가정에서 자랐다"며, "이러한 저 개인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단체에서 연락이 와서 너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실업인협회가 재작년에도 후원을 해 주셨고, 올해 다시 해 주시고,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 주실 (예정), 교민 자녀들에게 힘 써주실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자신도 밴쿠버장학재단의 장학생이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에 받았던 장학생들이 지금 장학사업 후원자로 나서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