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시행, 성인 장애인-고령층 실종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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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주의 경보 시스탬에 '퍼플 얼러트'가 추가됐다. 사진은 최근 '블루 얼러트' 작동시 I-4 고속도로 교통 전광판에 범죄 용의자 차량 정보가 올라있는 모습.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7월 1일부터 플로리다주의 경보 시스탬에 '퍼플 얼러트(Purple Alert 보라색 경보)'가 추가됐다.

지난 29일 론 드샌티스 주지사의 서명으로 시행되는 퍼플 얼러트는 성인 장애인 및 고령층 주민이 실종되었을 때 고속도로 시스템과 미디어 기기에 정보를 신속히 띄우는 경보 시스탬이다. 퍼플 얼러트 작동은 경찰 기관과 주정부 관련 기관이 결정한다.

퍼플 얼러트는 26세 이상으로 치매나 알츠하이머가 아닌 정신 또는 인지 장애, 지적 또는 발달 장애, 뇌 손상, 그리고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장애가 있는 성인이 실종됐을 경우 발행된다.

또 퍼플 얼러트는 기존의 실버 얼러트(Silver Alert)의 기준에 들지 않는 고령(60세 이상)의 실종 주민이 위험 가운데 있거나 범죄행위의 희생자로 의심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실버 얼러트는 알츠하이머병, 치매 또는 기타 정신장애가 있는 노인이 실종되었을 때 플로리다의 고속도로 전체와 전화에 작동되는 경보이다.

퍼플 얼러트 추가로 플로리다는 총 4가지 경보 시스탬을 갖추게 됐다.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앰버 얼러트(Amber Alert)'는 2003년부터 미 전역에 퍼진 경보 시스탬이다. 아동납치 사건이 발생했을 때 미 주요 도로망 전광판과 미디어, 휴대폰 문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등을 총동원해 주민들에게 경보한다

2011년에 플로리다에 도입된 '블루 얼러트(Blue Alert)'는 어떤 사건에서 경찰이 피해자가 됐을 때, 경찰 등 사법기관이 주 전체에 걸쳐 범죄 용의자를 찾기 위해 차종, 차 색깔, 차량 번호 등을 고속도로 전광판에 올려놓고 시민들의 제보를 구하는 경보 시스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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