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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대피명령이 떨어진 화이트락레이크 산불(사진출처=BC산불방재청 SNS)

 

지난 2일간 10개의 지역 추가

현재 다발 지역 캠룹스 115개

 

BC주의 새 산불 발생 지역도 점차 늘어나고, 주민 대피명령 지역도 늘어나는 등 산불로 인한 피해가 올해 심각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BC산불방재청(BC Wildfire Service)의 22일 오전 현재 상황을 보면 올해 들어 총 1135건의 산불이 발생했는에 현재 진행 중인 산불은 298건이다.

 

지난 일주일간 총 16건의 산불이 추가됐으며, 이중 10건이 지난 2일간 시작됐다.

 

현재 진행 중인 산불을 지역별로 보면 캠룹스가 115곳으로 절대적으로 많고, 프린스 조지가 62곳, 남동부 지역이 61곳, 그리고 캐리부 지역이 47개이다.

 

산불로 인한 연기로 공기질이 나빠지고 있는데, BC주의 공기질건강지수(Air Quality Health Index)에서 북부 오카나간 지역이 최고로 나쁜 지수 10을 보이고, 캠룹스 지역은 8을 보였다.

 

아직까지 메트로밴쿠버나 프레이저밸리 지역은 1과 2의 낮은 위험 지수를 보였다.

 

이렇게 산불이 점차 확산되면서 일요일 기준으로 20개 지역에 대피명령과 51개 지역에 대피 경보가 발령됐다.

 

주로 톰슨-니콜라 지역과 쿠트니 지역 등에 대피 명령이 집중돼 있다. 가장 최근에 발령된 대피 명령 지역 중의 한 곳은 지난 18일에 명령이 내려진 톰스-니콜라 지역에 속하는 화이트락레이크 지역이다. 

 

가장 최근 산불에 가장 피해를 보는 주거지역은 애쉬크로프트로 산불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상황이다.

 

산불이 예년보다 심해진 이유로 6월에 BC주를 덮쳤던 열파(heat wave)에 비도 없이 건조한 날씨가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렇게 산불이 격화되면서 타 주의 소방관과 연방 소속의 군인들도 화재와 대피를 위해 BC주로 파견된 상황이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BC주 이외에도 사스카추언주와 온타리오 북부도 심각한 산불 사태를 겪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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