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iPwSOCgn_7ceed5d3d2cc9cfc

338canada.com의 12일자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 각 정당별 지지도 추적 그래프

 

338canada.com 12일자 조사 결과

2019년 NDP 압승 전망 예측 실패

랭리-엘더그로브 장 후보 3위 선전

캐나다 4명 한인 중 신 후보만 1위

 

캐나다의 유일한 연방하원의원었던 넬리 신이 선거일을 일주일 앞 둔 12일 현재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사실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이다.

 

선거여론조사 전문 사이트인 338canada.com가 매일 발표하는 전국 선거구 조사결과의 12일자 자료에 따르면,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의 넬리 신 호부는 33.7%±7.1%로 NDP의 보니타 자릴로 후보의 30.3%±6.9%와 자유당의 윌 데이비스 후보의 28.8%±6.6%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338canada.com은 해당 선거구를 'Toss up LPC/CPC/NDP'이라고 표현했다. 즉 3당이 서로 각축전을 벌이며 누가 당선될 지 모른다는 뜻이다. 당선확실은 safe, 당선권은 likely, 우세는 leaning으로 표현하는 것과 달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2019년 총선에서 338canada.com은 자릴로 후보가 38.6%±9.1%로 신 후보의 28.2%±7.5%에 크게 앞서며 당선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결과는 신 후보가 31.2% 그리고 자릴로 후보가 30.9%로 예측에서 크게 벗어났다.

 

이런 결과는 상대적으로 여론조사 대상자 수가 적고 박빙의 승부를 벌이면서 정확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랭리-엘더그로브 선거구의 마이클 장(Michael Chang, 장민우) 후보는 21%±5.7%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해당 선거구에서는 보수당이 40.7%±7.6%로 절대적으로 앞서고, 자유당이 26.4%±6.4%로 차이를 보이며 2위를 달리고 있다.

 

온타리오의 한인 후보 2명은 모두 선두를 빼앗긴 상태다. 뉴마켓-오로라 선거구의 보수당 소속 해롤드 김 후보는 38.5%±7.7%로 자유당 후보의 39.5%±7.8%에 12일 현재 역전을 당했다.

 

윌로우 데일 선거구의 보수당 소속 다니엘 리 후보는 8월 30일 이후 역전을 당한 후 점차 간격이 벌어져 38%±7.9%로 자유당 후보의 43.2%±8.1%로 뒤지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신 후보가 재선을 해 캐나다의 유일한 하원의원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현재로는 가장 높아보인다. 하지만 한인 유권자의 참여가 없다면 사실상 이런 기대도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전국적으로 각 정당별 지지도에서는 보수당이 32.2%±4.3%로 자유당의 31.9%±4.3%에 앞서고 있다. 하지만 각 선거구별 당선 가능성을 감안 한 의석수에서 장유당이 145±43석으로 보수당의 129±38석에 비해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758783364_mpQIBrzy_133f589ee697eee6bd14e3e87d9033673d54b290.png

CBC의 여론추적기의 12일자 기준 각 정당별 지지도

 

캐나다 공영언론인 CBC의 여론추적기(Poll Tracker) 13일 오전 10시 51분(동부시간) 발표에서는 자유당이 31.9%로 보수당의 31.3%에 비해 지지도에서 0.6% 포인트 앞지르는 것으로 나왔다.

 

예상 의석수에서도 자유당이 155석으로 보수당의 118석을 크게 앞서고 있다. 그러나 과반의석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결과는 나오고 있지 않다.

 

각 주별 지지도에서 42석이 배정된 BC주는 자유당이 28%, 보수당이 29.8%, NDP가 29.1%로 나왔다.

 

338canada.com은 보수당이 31%, 자유당이 27%, 그리고 NDP가 28%로 나왔다.

 

다른 여론조사기관의 12일자 결과에서는 모두 자유당이 앞서거나 같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8월 23일 이후 대부분의 결과가 보수당이 앞서고 있다는 결과를 낸 것과 다른 양상이다.

 

우선 나노리서치는 자유당과 보수당이 33.2% 대 30.2%, 메인스트리트 리서치는 33.5% 대 28.6%, 그리고 아바커스 데이타는 모두 32%로 각각 나왔다.

 

표영태 기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