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 Mylène Drouin, directrice santé publique Mtl Twitter

몬트리올 공중보건국장인 밀렌 드루인(Mylène Drouin)박사는 1일 기자회견에서 몬트리올의 확진 환자 격리 및 접촉 추적을 위한 공격적인 프로토콜을 포함하여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억제적인 접근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드루인 박사는 기자들에게 지난봄에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막아냈을 것과 유사한 접근 방안을 취할 것이라고 하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오미크론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자가 격리가 필요하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직원 및 공무원이 오미크론 변이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교실이나 작업장을 더 빨리 폐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일 오후를 기준으로 퀘벡주는 오미크론 변이 1건을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몬트리올에서 2차 접종을 마쳤고, 무증상임에도 오미크론이 확진되었다. 하지만 드루인 박사는 해당 환자로 인해 몬트리올로 확산이 퍼질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지난 5주 동안 몬트리올의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하루 250명까지 증가했지만, 몬트리올의 입원율은 꾸준히 유지되거나 약간 감소되었다. 현재 발병률은 지난 9월 4차 대유행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와 비슷하며 사람들이 실내로 모이면 몇 주 동안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아 벨랑거(Sonia Bélanger) 몬트리올 남중부지역의 보건복지센터(CIUSSS du Centre-Sud-de-l’Île-de-Montréal)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은 변이로 인해 환자가 급증할 경우를 대비해 약 500개의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루인 박사는 관계자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아직 많이 알지 못하며 오미크론이 이전 종들보다 더 전염성이 강한지 아니면 더 치명적인지 아직 모른다고 하며,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억제적인 접근 방안”은 대부분 변이에 대항하는 시간을 벌기 위해 고안되었고 만약 이가 확산하기 시작하면 억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녀는 몬트리올에서 12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잘 이루고 지고 있지만, 몬트리올 초등학교 중 절반에만 자신들의 백신 접종 팀을 파견할 수 있다고 하며,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백신 접종 센터에 방문해 달라고 촉구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Fd6fxCWUAc4uYn-696x392.jpg (File Size:32.6KB/Download:1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