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çois Legault Twitter

퀘벡주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오미크론 변이가 점점 확산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

 

16일 퀘벡주는 2,7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로써 활성 확진자 수가 총 17,400명으로 늘어났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 기자회견에서 “좋은 소식이 없다”고 밝혔다.

 

르고 주총리는 17일에 발표될 예비 확진자 수는 3,700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일일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던 때는 지난 2021년 1월(2,880건)이었다.

 

그는 “이번 사건을 줄이기 위해 퀘벡 주민들은 접촉을 줄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20일부터 모든 상점의 수용인원을 50%로 줄이고 이번 조치는 술집, 식당, 극장, 영화관과 체육관에도 적용될 것이다.

 

예배 장소도 수용인원을 50%로 줄이고 250명을 넘지 말아야 하며, 백신 여권은 앞으로 교회와 다른 예배 장소에서도 요구될 것이다. 하지만 장례식과 결혼식은 최대 인원 25명에 제한과 함께 백신 여권 요건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사무실 크리스마스 파티, 노래방, 춤과 같은 고위험 활동은 12월 20일부터 금지되며, 실내 개인모임 또한 기존에 발표했던 20명에서 10명으로 제한된다.

 

학교는 휴교하지 않지만, 고등학생은 1월 10일부터 대면 수업을 진행하며 이전 주 일정에 있는 모든 수업은 원격으로 진행된다. 해당 법안은 세접 및 대학교에도 적용되지만, 초등학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마스크 착용은 다시 학생들에게 의무화된다.

 

실외 스포츠는 계속할 수 있지만, 대회와 경기는 취소되고 있다.

 

실내 활동은 최대 25명까지 허용된다.

 

이에 앞서 르고 주총리는 이번 사태를 “위급하다”라고 밝혔다. 퀘벡주 정부 의료기관인 INESSS가 오미크론 변이에 관한 새로운 연구를 고려한 후 이 지역의 입원자 수와 관련된 끔찍한 예측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지침을 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현재 305명의 환자에서 2~3주 이내에 700명까지 입원 환자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자료에 따르면, 중요한 치료를 해야 하는 환자는 동일한 시간 내에 160명에 이를 수 있다.

연구소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데이터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신 접종률이 퀘벡주보다 훨씬 낮은 단일 연구에 근거하고 있어서 예측에 있어 평소보다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르고 주총리는 접종을 줄이는 것 외에도 백신 접종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또 다른 무기라고 설명하며, 의료 종사자들과 더 취약한 사람들을 우선시하면서, 더 넓은 인구층에 대한 부스터 조사 보급을 가속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François Legault Twitter

12월 20일부터 65세 이상부터 예약을 시작할 수 있으며, 일주일 후인 12월 27일에는 60세 이상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2차 접종과 부스터샷 사이의 간격은 기존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어들면서 다른 연령대에 대한 예약은 곧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70세 이상, 만성 건강 질환자, 임산부, 의료 종사자, 외딴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회 접종받은 접종자가 부스터샷을 받을 수 있다.

 

르고 주총리 바이러스 확산을 제한하는데 모두가 역할을 해달라는 간청으로 끝을 맺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GxVdQjWQAc-FEw-696x696.jpg (File Size:88.0KB/Download:9)
  2. FGxfFGLWUAIE_NQ.jpg (File Size:235.9KB/Download: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