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로우, 24.6% 상승 예상... 잭슨빌 2위, 올랜도 9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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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지역이 2022년 최고의 주택시장으로 꼽혔다. 사진은 탬파시 다운타운의 콘도 빌딩 모습.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미국 최대 온라인 부동산 회사 질로우(Zillow) 분석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주택 가치는 1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가운데 탬파베이는 2022년 최고의 주택시장으로 꼽혔다.

잭슨빌과 올랜도는 각각 2위와 9위에 올랐다.

탬파베이는 지난해 4위에서 텍사스 오스틴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오스틴의 순위는 10위로 떨어졌다.

질로우 경제학자들은 2022년 탬파의 주택 가치가 24.6%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탬파베이의 북적이는 취업 시장, 주택 재고의 높은 수요, 주택 구매자 인구 증가, 강력한 주택 가치 성장이 다른 주요 도시들에 비해 상승에 기여했다.

질로우는 올해 전국 주택시장이 '약간' 둔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지만, 탬파베이와 같은 뜨거운 시장에서 집을 구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질로우에 따르면 상위 10개 시장 중 6개 시장이 2년 동안 신규 주택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한다.

질로우 이코노미스트 알렉산드라 리는 보고서에서 "전반적으로 매도자들은 주도적 위치에 설 것이며, 특히 가장 핫한 시장에서 더욱 그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매수자들은 주택에 대한 강력한 경쟁에 대비해야 하는데 이는 곧 입찰 전쟁과 주택이 시장에 나온지 불과 며칠 만에 날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질로우가 선정한 최고의 메트로 지역은 2년 연속 선 벨트 지역에 있었다. 플로리다의 다른 두 도시 잭슨빌과 올랜도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질로우는 미국인들이 가장 호감을 갖는 시장은 뉴욕, 밀워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산호세 등이지만 이들 도시의 주택 시장은 거래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질로우가 꼽은 2022년 가장 핫한 시장 톱10에 든 도시들을 순위별로 꼽아보면, 1위 탬파, 2위 잭슨빌, 3위 랄리(노스 캐롤라이나), 4위 샌안토니오(캘리포니아), 5위 샬롯(사우스 캐롤라이나), 6위 내슈빌(테네시), 7위 애틀랜타(조지아), 8위 피닉스(애리조나), 9위 올랜도, 10위 오스틴(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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