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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경찰이 공개한 지난 12월 31일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동아시아 여성에 대한 묻지마 공격 동영상 캡쳐

 

밴쿠버경찰 사건 발생 후 20일 만에 공개수사

 

작년 마지막날 아시아 여성이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람들 통행도 많은 다운타운에서 대낮에 묻지마 폭행을 당했는데, 밴쿠버 경찰은 뒤늦게 사건을 공개했다.

 

밴쿠버경찰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월 31일 오후 3시 30분 웨스트조지아 스트리트에 위치한 호텔 조지아 앞에서 22세 아시아여성이 한 백인 남성에게 공격을 당했다며 사건 당시 CCTV에 녹화된 동영상(https://fb.watch/aFhOnpZ5-Q)을 공개했다.

 

경찰이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파란색 가방을 어깨에 멘 한 백인 남성이 걸어오다가 마주 오던 피해 여성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옷과 백팩 끈을 잡아 달아나지 못하게 하고 호텔 벽쪽으로 여성을 강하게 밀어 붙였다. 여성은 당황하면서도 저항을 했으나 결국 바닥에 넘어지고 말았다. 

 

그러자 가해자 남성은 자신의 파란색 가방을 다시 집어 들고 가던 동쪽 방향으로 사라졌다. 

 

경찰은 해당 사건이 20일이 다 되도록 해결되지 않자 19일 결국 범인을 잡기 위해 해당 동영상을 공개하게 됐다며 시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이 밝힌 범인의 인상착의를 보면 백인 중년의 나이로, 사건 당시 회색 바지와 검정색 자켓 검정색 셔츠를 입고 검정색 털모자를 썼다. 또 헤드폰을 끼고 있었고, 파란색 가방을 메고 있었다.

 

이와 관련한 제보는 604-717-4022로 받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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