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l54Pm3p7_393ccd9f3260484c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차단하겠다며 지난해 12월부터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연합뉴스

 

새 확진자 3287명으로 감소 추세

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 49.7%

7일 일본 확진자 수 전세계 5위 등극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사망자 수는 하루 평균 두자리수를 보이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이 7일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주말 3일간 총 3287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날짜별로 보면 5일 1326명, 6일 1118명, 그리고 7일에는 843명이었다. 누적확진자 수는 33만 3925명이 됐다.

 

7일 확진자 수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00명 이하를 기록한 수이며 오미크론으로 인한 5차 대유행 정점을 찍은 후 최소 확진자 수가 됐다. 

 

하지만 3일간 사망자 수는 32명이 됐다. 각 보건소별 사망자 수를 보면 밴쿠버해안보건소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프레이저보건소가 9명, 밴쿠버섬보건소가 5명, 내륙보건소가 3명, 그리고 북부보건소가 1명이었다. 

 

이날 누적 사망자 수는 2707명이 됐다.

 

8일 전국적인 확진자 수는 7877명으로 나왔다. 퀘벡주는 2240명, 온타리오주는 2088명, 그리고 알버타주는 1123명 등이었다. 

 

이날 BC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을 보면 5세 이상 인구 중 2회 이상 접종률은 84.6%를 기록했다. 12세 이상 인구 중 2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90.3%였고, 3회 이상 접종률은 49.7%였다.

 

7일 세계적으로 보면 러시아가 17만 1905명의 확진자가 나와 15만 6487명의 미국보다 많았다. 이어 독일이 13만 8867명, 터키가 9만 6514명이었다. 일본은 9만 2865명으로 5번째로 많은 나라가 됐다.

 

작년 말 한 때 일본에서 확진자 수가 100명 대로 크게 감소했을 때 한국의 주요 적폐 언론들은 "조용하게 대역전 당했다...’K방역 vs J방역’ 재일학자가 분석한 실체", "K방역과 J방역의 차이", "'7622명 vs 159명 한-일 방역 '4가지'가 갈랐다" 등 일본을 찬양하고 한국 정부를 깎아내리는데 열을 올렸다. 특히 가장 대표족인 친일 언론사였던 모 일보의 박모 논설실장은 <좌파 권력, 거악의 은폐 시스템을 완성하다>에서 "K방역은 왜 일본 J방역에 역전당했나. 이해 불가한 미스터리였는데 알고 보니 백신 탓이 컸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이 의도적으로 감염 검사를 못하도록 어렵게 검사 시스템을 만들거나 고액의 검사 비용 등을 부담하게 하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임을 알면서도 억지로 자국 정부를 비판하고 한국이 더 많은 확진자가 나와 방역 시스템이 실패하기를 학수고대하는 저주를 퍼붓는 모습이었다.

 

이날 캐나다는 확진자 수에서 49위였으며, 한국은 15위를 했다.

 

사망자 수에서는 미국이 13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도가 1173명, 러시아가 609명, 브라질이 431명, 그리고 프랑스가 417명을 보였다. 캐나다는 21위, 한국은 63위였으며, 일본은 26위였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