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kgUcjbiw_ffde794e3a0fc8f8

 

 

BC주 2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지

반대 시위자 소수에 이기적 동기 의견

 

오타와를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백신접종 의무화를 반대하는 트럭 운전자들의 시위가 교통정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데, 많은 캐나다 시민들도 이들의 행위를 이기주의적인 발상에서 나왔다고 보고 있다.

 

설문조사 기관인 Leger가 8일 발표한 자유수송차량(FREEDOM CONVOY) 시위와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2%가 이 시위를 지지하는 반면 62%의 응답자는 반대를 표했다. 7%만이 모르겠다는 중립적인 입장을 표했다.

 

지지를 다시 강한 지지를 보면 17%, 어느 정도 지지가 15%로 나뉘고, 반대는 강한 반대가 47%, 그리고 어느 정도 반대가 15%로 결국 국민의 거의 절반이 아주 강력하게 이번 시위에 대해 반대를 표했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가 지지가 25%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반대로 반대가 65%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지가 가장 많은 주는 알버타주로 40%, 그리고 마니토바/사스카추언주가 36%였다.

 

이 시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이번 차량 시위는 자신들만 생각하는 아주 소수의 행동으로 현재 대유행으로 인한 고통 받는  캐나다인 다수가 아니다라'는 항목에 65%로 가장 높은 동의를 표했다.

 

이어 '오타와의 차량시위는 백신 의무화나 대유행 봉쇄조치와 관련된 것이 아니다. 극우 우월주의자들이 사회에 대해 혼란을 야기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항목에 57%가 동의했다.

 

또 52%는 '2021년 1월 6일 미국 워싱턴의 캐피탈 빌딩 습격 사건을 상기시킨다'고 대답했다.

 

이런 항목에 대해서도 BC주는 가장 높은 동의를 하며 이번 트럭 운전자의 차량 시위에 대한 반감을 크게 보였다.

 

이번 조사는 Lege 오피이언 패널을 대상으로 했으며, 설문에 1546명이 참여했다. 표준오차는 ±2.49%이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