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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캐나다 시민권 수여식(연방이민부 페이스북 사진)

 

전년 대비 4950명 늘어 2.5배 증가

한인 캐나다 시민권 취득 꺼리는 편 

 

작년 한 해 동안 캐나다 사상 최다 영주권자 증가를 기록했는데, 한인 새 영주권자도 전년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최신 이민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새 영주권을 받은 한인은 총 8235명이다. 전년의 3285명에 비해 4950명이 늘어 2.5배가 됐다.

 

한인 새 영주권자 수를 보면 2015년 4105명, 2016년 4010명, 2017년 3980명, 2018년 4800명, 2019년 6100명으로 늘어나는 추세였다가 2020년 코로나19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를 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캐나다 전체로 작년 새 영주권자 수는 40만 5330명으로 전년의 18만 4585명에 비해 약 2.2배가 늘어났다. 작년 새 영주권자 수는 캐나다 이민 역사상 가장 많은 수로 기록됐다.

 

주요 유입국가 순위를 보면, 인도가 12만 7795명으로 절대적인 1위가 됐고, 이어 중국(3만 970명), 필리핀(1만 7990명), 나이지리아(1만 5580명), 프랑스(1만 2,685명), 미국(1만 1,930명), 브라질(1만 1,420명), 이란(1만 1,285명),  아프카니스탄(8550명) 그리고 파키스탄(8410명)이 10위권에 들었다. 

 

한국은 11위를 차지했다. 전년에 한국은 12위를 기록했었다. 전년도에 한국보다 많았던 시리아와 영국과 영국령보다 앞섰고, 아프카니스탄보다는 뒤쳐졌다. 북한도 통계상 10명이 잡혔다. 전년도에는 20명이어서 절반으로 감소했다.

 

작년 한 해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은 1375명이 됐다. 전년도의 1290명보다는 늘었지만, 2019년도의 3353명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한 수이다.

 

캐나다 전체로는 작년에 총 15만 4531명의 새 시민권자가 탄생해 전년도의 11만 807명에 비해 증가했지만 2019년도의 25만 494명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

 

주유 유입국 순위에서 한국은 20위에 그쳤다. 10위권 안에는 인도, 필리핀, 시리아, 파키스탄, 중국, 이란, 미국, 나이지리아, 영국과 영국령, 그리고 프랑스가 들었다. 

 

북한 시민권자 중 캐나다 시민권을 받은 수는 3명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의 2명에 비해서는 1명이 늘었고, 2019년에 4명에 비해서는 1명이 줄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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