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moody-tree.jpg

port-moody-windstorm-death.jpg

사고 현장 모습

 

시청 책임론 대두, 그러나 "법적으로 책임 없어" 전문가 의견

 

지난 10일(목) 아침, BC 주 서남부를 덥친 폭풍으로 무려 12만 가구가 정전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정전은 이 날 지역 사회 첫번 째 이슈가 아니었다.

 

포트 무디에서 취침 중이던 여성이 폭풍으로 인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큰 충격을 안겨 주었기 때문이다. 

 

사망자는 알파인 크레슨트(Alpine Crescent)에 거주하는 질 컬더(Jill Calder) 씨로 집 뒤에 서 있던 나무가 폭풍과 함께 쓰러지며 안방을 덮친 후 현장에서 사망했다.

 

문제의 나무는 지름이 대략 1미터로, 마이크 클레이(Mike Clay) 포트 무디 시장이 “지역에서 가장 큰 나무 중 하나”라고 확인했다.

 

컬더 씨의 집 바로 뒤는 지자체가 자연보호 구역 ‘그린 벨트(Green Belt)’로 지정한 곳인데, 바로 이 곳에 서있던 나무다.

 

이러한 정황이 밝혀진 후 일부에서는 ‘나무 관리 책임이 있는 지자체에 사고 책임이 있지 않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부상 전문 변호사 한 사람은 “쓰러진 나무가 이미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었음에도 시청이 관리에 소홀했다면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시청 관리 하에 있는 나무가 쓰러졌다는 것 자체만으로는 시청에 사고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