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답변자 대다수는 시간 바꾸는 것 반대 

 

지난 13일(일)부터 일광절약시간(Daylight Saving Time)이 시작되면서 1시간이 빨라졌다. 특히 올해는 서머타임(Summer Time)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제도가 1916년에 독일과 오스트리아, 헝가리에서 처음 실시된 지 1백년 되는 해다.

 

그리고 매년 그러하듯 이 제도에 대한 찬반 논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서머타임제도 실시를 지지하는 정부 측은 에너지 절약과 소비 활성화를 장점으로 꼽는다. 퇴근 이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쇼핑 외 다양한 소비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도 폐지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시간 변화에서 발생하는 건강 문제와 자동차 사고 증가, 그리고 가스 사용률 증가를 단점으로 꼽는다. 공영방송 CBC가 13일에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답변자 대다수가 1년 동안 같은 시간대를 유지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2%가 ‘표준 시간을 1년 내내 유지하는 것’을 선택했으며, 37%는 ‘(표준시간보다 1시간 빠른) 서머타임을 1년 내내 유지하는 것’을 선택했다.

 

‘현상 유지’를 택한 것은 8% 뿐이었으며, 나머지 2%는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기간을 6개월로 줄이는 것’을 지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