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킹덤 1일권 124달러로 올라, 특별기간엔 189달러까지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올랜도 디즈니월드가 지난 15일 가격인상을 발표했다.

12월8일부터 테마파크 매직킹덤 1일권은 비수기나 평일을 기준으로 109달러에서 14%가 오른 124달러가 된다. 그러나 특별기간 요금 조정에 따라 9일간 크리스마스 할러데이에는 하루 입장권이 최대 189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

엡캇 센터 입장료는 114달러에서 179달러 사이,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티켓은 124달러부터 179달러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디즈니는 매직 킹덤은 "세계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테마 파크"이기 때문에 다른 공원들보다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직 킹덤은 2021년에 1270만 명의 방문객을 맞았다.

그동안 공원내 여러 분야에서 가격이 올랐지만, 테마공원 기본 티켓 가격이 올라간 것은 2018년 이래 처음이다. 분석가들은 회사가 운영비 상승에 따라 다른 업체들의 가격 인상 추세를 따르고 있다고 말한다.

디즈니월드에는 4개의 테마파크가 있으며, 현재 1일권 입장료는 날짜에 따라 109달러부터 159달러까지 다양하다.

공원은 1일권 가격 인상과 더불어 여러 테마파크를 오갈 수 있는 '파크 호퍼'에도 날짜에 따른 가격 조정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 판매를 중단했던 연간 이용권 역시 가격이 오른다. 파이럿 패스( )는 699달러에서 749달러, 소서러 패스( )는 899달러에서 969달러, 그리고 가장 높은 등급의 인크레디 패스( )는 1299달러에서 1399달러로 100달러가 인상된다. 이들 패스의 재판매 일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현재 판매 중인 유일한 패스인 픽시 더스트 패스( )의 가격은 399달러를 유지한다. 이 패스는 플로리다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월요일과 금요일 사이에 입장을 허락한다.

한편 디즈니는 최근 분기에 기록적인 수익을 달성했다. 여기에는 줄서기를 건너뛸 수 있는 기존의 무료 시스탬(FastPass+)을 유료 시스템(Genie+)으로 바꾼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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