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rcg8eo4f_8bc6292c0a7cc9ad

캐나다 오타와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사진=한국문화원)

 

마니와끼에서 2일간 진화 작업 및 안전교육

30일간 르벨-슈흐-께비용에서 산불 진화 지원

 

한국의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해 지난 2일(일) 오후 1시 15분 오타와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해외긴급구호대는 외교부 권기환 긴급구호대장을 비롯한 151명의 우리 구호대는 외교부, 산림청,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인력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 날 오타와 공항에서는 임웅순 주캐나다대사, 이재완 주몬트리올총영사, 전우주 오타와 한인회장 및 남기임 몬트리올 한인회장 등이 우리 구호대를 맞이하였다. 우리측 환영 인사들은 작년 한-캐 양국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고, 금년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시점에 양국의 협력관계가 산불 진화 등 자연재해 공동 대응까지 확대된 것을 평가하고, 우리 긴급구호대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오늘 환영식에 캐나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모나 포르티에(Mona Fortier) 장관(재무이사회 의장)은 우리 정부의 긴급구호대 파견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권기환 대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이번 긴급구호대는 약 30일 간의 일정으로 캐나다 퀘벡주의 산불 진화를 지원할 것이며, 우리 구호대는 마니와끼(Maniwaki)에서 7.3-4일간 진화 작업 및 안전 관련 교육을 받고, 산불 진화 현장인 오타와 북쪽 510km에 위치한 르벨-슈흐-께비용(Lebel-sur-Quevillon)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국의 긴급구호대가 지원을 하는 르벨-슈흐-께비용은 6월에만 2번의 대피명령이 떨어진 곳이다. 퀘벡주의 산불 상황은 최근에 내린 비로 다소 완화된 상황이지만, 여전히 위험성은 남아 있는 상태다.

 

캐나다합동산불센터(Canadian Interagency Forest Fire Center)에 따르면 3일 현재 진행 중인 산불은 623건이다. 이중 통제 불능 산불은 326건이다. 각 주별로 보면 퀘벡주가 129건, 알버자주가 109건, BC주가 103건이다. 온타리오주가 78건 등이다.

 

한편 한국정부는 29일(목) 오전 11시에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하여 외교부, 산림청,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인력으로 구성된 151명 규모의 긴급구호대 파견을 결정하고, 파견 구체 계획, 각 부처 협조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