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ston-protest.jpg

 

steveston-parents-rally.jpg

 

"학교 폐교는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 끼쳐"

 

BC주 교육청들이 등록률이 낮은 학교 폐교를 결정짓고 있는 가운데, 리치몬드에서 이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이 시위를 가졌다.

 

지난 18일(토), 수십 명의 학부모들이 존 얍(John Yap, Richmond-Steveston) MLA 사무실 앞에서  피켓을 들고 자리했다.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 자녀를 대동한 사람들도 많았다.

 

밴쿠버의 많은 학교들은 지진 등 자연재해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주정부가 '정원 95%가 넘는 교육청에만 시설 개선 예산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후 교육청들이 등록률이 낮은 학교들을 폐교하고 있는 것이다.

 

리치몬드 학교의 평균 등록률은 정원의 81%이다. 그리고 올해 4월, 교육청은 폐교를 검토 중인 초등학교 16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학부모들은 피켓에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 이름을 적는 듯 주정부를 직접 겨냥하며 "우리들의 필요와 요구에는 관심도 없다"고 비난했다. 이들 중 한 사람은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도 폐교 대상인데 등록률이 매우 높다. 교육청은 등록률이 가장 낮은 학교들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또 폐교는 많은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실행 전에 주민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