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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신축구장이 첫 삽을 떴다. 첫 삽은 홈플레이트가 들어설 예정인 자리에서 진행됐다.  사진 출처 Texas Rangers Facebook.

 

 

텍사스 레인저스, 신축구장 ‘첫 삽’

2020년 개장 목표 … 11억 예산들어 개폐식 돔 구장 신축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텍사스 레인저스 신축구장이 첫 삽을 떴다. 첫 삽은 홈플레이트가 들어설 예정인 자리에서 진행됐다. 

 

지난 28일(목) 텍사스 레인저스는 현재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파크 인근 부지에서 신축구장 공사를 시작하는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주 그룹과 제프 윌리엄스 알링턴 시장 등이 참석했다.

신축구장의 이름은 글로브 라이프 필드(Globe Life Field). 2020년 개장할 예정이며, 11억 달러의 예산을 들여 개폐식 지붕을 비롯해 최첨단 시설로 건축된다.

 

동영상 출처 Texas Rangers Facebook.

 


텍사스 레인저스 홈구장을 천정 개폐식 돔 구장으로 만들겠다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구장신축계획은 지난해 11월 9일(화) 주민투표를 통해 승인됐다.

당시 투표에서 알링턴 주민 60%가 신축구장 건설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알링턴 시는 새구장 건설비의 50%를 부담하게 된다.

 

새 구장 신축에는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았다. 1994년 개장한 현재 경기장이 앞으로 20년은 족히 사용해도 될 만큼 훌륭한 건축물인 것도 이유 중 하나였지만, 가장 큰 이유는 과도한 예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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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폐식 돔형 구장이 완공될 경우 냉방시설이 완벽하게 구동돼 야구관람이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사진출처 Globe Life Field 페이스북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야구장 신축을 지지한 이유는 날씨 탓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텍사스의 더운 날씨를 극복할 지붕 개폐식 돔형 구장이 완공될 경우 냉방시설이 완벽하게 구동돼 야구관람이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알링턴 시는 새롭게 조성되는 알링턴 구장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원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텍사스 레인저스는 매년 200만달러의 구장 사용료를 내더라도 연간 1200만달러로 예상되는 신축구장의 명칭 사용권을 독점하며 30년동안 3억달러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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