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등 저지책동 좌절

 

 

Newsroh=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56EC3092-9D97-43E8-8632-30D69F8C5E81.jpg

 

 

샌프란시스코의 위안부 기림비가 또한번의 승리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 에드 리 시장이 22일 위안부 기림비를 시 소유물로 정식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림비 철거를 위해 아베 총리까지 나서 압박한 일본의 책동은 무위로 돌아갔고 기림비는 영원히 현재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되었다.

 

그간 일본은 샌프란시스코의 자매도시인 오사카 시장이 기림비를 존치(存置)할 경우 자매관계를 절연하겠다고 위협한데 이어 아베 총리까지 반대의사를 피력하는 등 정치권과 우익이 거센 압력을 제기해 왔다. 그러나 오사카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자매절연에 반대하며 기림비 건립을 지지하는 수백통의 서한을 보내오면서 일본의 공작은 힘을 잃게 됐다.

 

이같은 소식에 이용수 할머니는 "시장님 감사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시민 여러분 축하합니다! 여러분 모두를 한 명 한 명 안아드리고 싶어요! 판사님들 고맙습니다. 미국에 계신 여러분의 수고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고 기뻐했다.

 

 

IMG-1167.jpg

 

 

위안부정의연대 줄리 탕 공동의장은 "위안부 역사를 부인하려는 아베의 정책은 패배했다. 이제는 아베와 그 일당이 진실을 받아들이고, 세계 모든 여성들에게 진실되고 법적인 사죄를 할 때이다.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시의원들 및 시민들은 여성을 성폭행으로부터 보호하는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일본 정부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위안부정의연대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김현정 가주한미포럼 사무국장은, "일본정부는 만천하에 역사왜곡주의 정책을 드러냈다. 오사카 시장이 자매도시 절연을 위협하고 일본 총리까지 간섭하여 기림비 거부를 종용(慫慂)했지만, 그런 입장은 일본 시민들의 입장과는 다르다는 것이 이번에 입증되었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국장은 “오사카 시민들이 수백통의 지지서한을 보낸 것에서 드러나듯 진실을 덮으려 할수록 진실을 알고자 하는 세계인들의 열망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 |
  1. 56EC3092-9D97-43E8-8632-30D69F8C5E81.jpg (File Size:125.2KB/Download:21)
  2. IMG-1167.jpg (File Size:107.2KB/Download:23)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