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더미로 엉망이 된 1번 고속도로 복구 현장. [사진=BC주 교통부]

 

산사태로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던 1번 고속도로 호프(Hope)~브라이덜 폴스(Bridal Falls) 구간의 소통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BC주 교통부는 복구 작업을 마치고 27일 오후 양 방향 모두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22일 자정 무렵 발견된 산사태에 대해 당국은 25일 오후 긴급 청소작업을 벌여 우선 한 차로만 개통시킨 후 나머지 작업을 진행해왔다.

 

당국은 애초 26일까지 복구를 예정했으나  도로 여러 곳에 진흙과 나뭇더미가 깔렸고 일부 구간은 5m가 넘는 진흙이 쌓여 이를 치우는데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쏟아진 비로 인한 산사태로 구간을 지나던 화물트럭 2대와 승용차 1대가 갇혔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다.

 

교통부는 재개통 이후에도 간간이 추가 복구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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