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jpg

 

독감 맹위 … 달라스 카운티 18명 사망


백신 접종, 늦지 않았다 … 3월까지 독감 유행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sentence_type.png

 

 

독감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달라스 카운티 내 독감 사망자는 모두 7명. 6명은 달라스 거주자이고 1명은 갈랜드 거주자다.

사망한 7명의 환자는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이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건강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망자의 연령대는 적게는 47세에서 많게는 88세였다.

 

이에 따라 독감 시즌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1일 이후 지금까지 달라스 카운티에서만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DTGsNnVVQAA3IE2.jpg

올 시즌 달라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독감 사망자.

 

 

달라스 카운티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활동이 활발해 짐에 따라 독감에 전염되기 쉬운 고령자나 고위험군의 환자, 임산부, 유아 등은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올해 독감은 미 전역 46개주에서 발견됐고, 전국에서 4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해는 12개 주에 불과했다.

 

일반적으로 독감은 12월에서 3월 사이에 최고조에 이르며 5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지난 2013년-14년 독감 시즌에 성인 55명과 어린이 3명을 포함, 총 58명의 사망자를 기록해 최악의 독감시즌을 겪은 적이 있다.

질병통제예방당국은 “독감을 방어하는 예방조치는 매우 중요하다. 백신이야말로 최고의 약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며 백신접종을 독려했다.

독감 예방 접종이 100% 독감을 막아내지는 못하지만 독감에 걸렸을 때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질병통제예방당국은 또한 △기침할 때는 티슈나 옷 소매로 입을 가려 전염을 막을 것 △독감 증상이 있을 때 회사나 학교, 보육시설에 가지 말 것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Copyright ⓒ i뉴스넷 http://inewsnet.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entence_type.png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