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추가관세에 WTO 제소 

 

미국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과 무역갈등 등 악재로 캐나다 달러가 약세로 내려서고 있다. 

 

11일 CBC 방송은 “이달 23일 몬트리올에서 6차 재협상이 열리는 가운데 연방 자유당 정부는 미국이 협정 자체를 폐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연방정부 관계자는 “근거가 희박한 추측일 뿐”이라며 “협상에서 최선의 결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폐기를 선언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협상에서 캐나다와 멕시코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풀이된다”고 지적했다. 보호 무역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대통령이 출범한 이후 캐나다는 미국과 무역갈등을 겪고 있다. 캐나다는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산 목재에 추과관세를 부과하는 등 제재가 이어지자 최근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을 상대로 제소했다.

 

10일 루니는 이런 소식이 전해진 직후 외환시장에서 미달러당 전날보다 0.27센트가 하락한 80센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10여 년 전 미화와 거의 같은 수위를 보였던 루니는 이후 계속 내림세를 이어왔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