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가 추진하는 밀레니엄라인 연장선 예상도. 캠퍼스 내 2곳을 포함해 총 5개의 정거장이 추가된다. [자료 UBC]
 
 
아뷰터스 스트리트서 지하 7km 연장
정거장, 학교 내 2곳 포함 총 5곳 예상
 
UBC가 스카이트레인 노선을 학교 구내로 연장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UBC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현재 아뷰터스(Arbutus) 스트리트까지로 계획되어 있는 밀레니엄라인 브로드웨이 연장선을 포인트 그레이 캠퍼스 안까지 잇는다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각급 정부와 대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모금도 벌이기로 했다.
 
애초 밴쿠버시는 밀레니엄라인 확장을 계획할 때 UBC까지 연장하는 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당시 UBC는 이를 반대했고 지역주민 여론도 호의적이지 않아 결국 아뷰터스 스트리트까지만 운행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그러나 이후 UBC는 대학을 좀 더 활성화하는데 대중교통수단 확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UBC는 우선 아뷰터스 연장선이 개통된 후 공사를 이어가 2028년까지 사사맛·알마·맥도널드 스트리트에 정거장을 만들고 캠퍼스 내에도 정거장 두 곳이 생기기를 희망한다.
 
문제는 재원이다. 아뷰터스에서 대학 구내까지 지하로 연장되는 7km 구간 공사에 소요될 30억 달러를 부담하느냐가 관건이다. UBC는 소유 부지 매각 등 내부적 노력과 더불어 캐나다라인 밴쿠버국제공항 출발 편에 붙는 특별 요금처럼 이용자가 일정액을 부담하는 안도 제안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 이광호 기자
 
b73b2e46742955fe1b075241daf68a87_1524177355_8274.jpg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