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IaRh9w1U_88a0c01eaf28e749

 

758783364_UnjLNZsk_71e06120917cebf7e87a710b7a7c9da7be27d9af.JPG

 

758783364_ThiZaDnY_f4e972aa5b444edcfde02dd4ee24fe335c715b2c.JPG

 

758783364_azS06ivu_2ec717317f22dd5a4b3a36f43172d2a71b3ed29f.JPG

 

758783364_zutOV4q9_96afae16b686d380a152e928f34a20fad259ac61.JPG

 

밴쿠버한인회(회장 강영구)는 지난 8일(금) 오후 7시 이스트 헤이스팅에 위치한 한 중국식당에서 송년회를 가졌다.

 

강성해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송년회에는 평통밴쿠버협의회 배문수 회장, 625참전유공자회의 이우석 고문,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의 장민우 회장, 월드옥타 본부의 황선양 부회장, 옥타 밴쿠버지회 정용중 회장, 대한항공의 새로 부임한 배준연 지점장과 문윤석 전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코윈의 장남숙 전 캐나다담당관, 한인문화협회의 신동휘 회장, 늘푸른장년회의 이원배 회장 등이 함께 했다. 외부인사로는 버나비-디어레이크 선거구 앤 캥(Anne Kang)주의원 등이 함께 했다.

 

한인회의 강영구 회장은 "45대 한인회를 어려움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을 응원을 건네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며, "젊은 이사들로 채워졌습니다. 좀 서툰 면도 있고 부족한 면도 있습니다.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시고, 내년 사업도 열정을 가지고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한인회의 총회나 신임 회장단 선출 등에서 한인정관이나 회칙에 위배되는 일들이 벌어지면서 분란이 야기돼 많은 한인단체들이 거리를 두고, 영사관에서도 분규 단체로 보고 참여를 꺼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었다.

 

그래도 이번 송년회에 한인사회의 주요 단체장들이 참석해 한인회의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도모하는 기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사실 한인회 문제의 변수로 보이는 노인회 관련 인사들도 이날 참석을 했다. 각기 다른 테이블에 자리를 했지만, 지난 3월 25일 한인회관에서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각기 다른 노인회 총회를 열고 새로운 노인회장을 선출했던 두 그룹이 이날 한 자리에 다시 모였다. 이날 양쪽 노인회 측의 인사들은 통합을 위해 합동 총회도 새로 열고, 새로 회장을 선출해 노인회를 정상화 하겠다는 큰 틀에 서로 합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노인회 정상화와 동시에 강 회장의 한인회에 대해 인정을 하며, 동시에 강 회장 전에 있었던 한인회 운영이나 재정 문제를 강 회장이 잘 해결해 처리하길 바라고, 이에 대해 협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인회 송년회를 축하하기 위해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앤 캥주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국말로 인사를 하고, "강영구 회장을 비롯해 새 한인회 임원진이 선출된 것에 축하한다"며, "한인사회가 BC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어도 배우고, 한국 대중문화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공식행사를 마친 후 한인회 소속의 청소년한국문화사절단(KCYA, Korean Cultural Youth Ambassador) 중심으로 공연이 펼쳐졌다. 우선 5명의 한인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재즈밴쿠버 Perfect Fitth의 연주, BC 대표 브레이크 댄스팀인 브레이킹 BC의 춤, 김정현 가수와 Simon Quartert의 재즈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 이날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항공권과 황 부회장이 제공한 주류를 비롯한 단체와 기업의 다양한 경품이 라플 티켓 추첨과 퀴즈로 제공됐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337 미국 미국•이란 제3국 공격 지속…간접대결 격화에 확전우려 증폭(종합) file 라이프프라자 24.01.17.
9336 캐나다 작년 밴쿠버 증오범죄 전년보다 31% 늘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7.
9335 캐나다 12월 연간소비자물가지수 다시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7.
9334 미국 예멘 앞바다,미국 화물선 미사일 공격 file 라이프프라자 24.01.16.
9333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16일부터 또 다시 폭설 주의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6.
9332 캐나다 화성시 정 시장 등 공무출장단 밴쿠버 방문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6.
9331 미국 "올해 미국 주택시장 회복"… 대출금리 하락, 주택 부족은 지속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4.
9330 미국 마약성 진통제 남용 위기속 '크라톰', 안전성 논란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4.
9329 미국 2024년 1월부터 시행되는 플로리다 법률들은?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4.
9328 미국 '백투스쿨 세금 공휴일', 14일까지 2주간 실시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4.
9327 미국 미국 동부에 여성이, 서부에 남성이 많은 이유는?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4.
9326 미국 지난해 여행객 폭증으로 항공기 연착-결항 여전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4.
9325 미국 새해 소셜 수급액 3.2% 인상... 3년 연속 큰폭 상승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4.
9324 미국 "새해 바이든 행정부 최우선 과제는 외교 정책" 코리아위클리.. 24.01.14.
9323 캐나다 캐나다에 빙하기가 도래 했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3.
9322 캐나다 캐나다대표 브랜드 퀘이커사 제품들 38종 대규모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3.
9321 캐나다 BC주 코로나19는 아직 진행형 - 4일 현재 219명 입원중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2.
9320 캐나다 강풍 불면, 정전 대비도 함게 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2.
9319 캐나다 밴쿠버 주말 한파주의보-영하 20도까지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2.
9318 캐나다 여권 파워 국가 순위에서 캐나다와 한국 동반 하락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