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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제품 판매업체인 파파간자 홈페이지 사진

 

마리화나 사용 한 적 인구 비율 53%로

기타 마약류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 입장

 

캐나다가 비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 하고, BC주에서 소량의 마약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는데, 캐나다 국민은 마리화나는 대체로 인정하지만 마약 합법화는 절대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조사설문전문기업 Research Co.가 27일 발표한 마약관련 설문조사 결과에서, 마약 합법화에 대해 강한 동의가 31%, 대체로 동의가 33%로 합쳐서64%가 동의했다. 

 

인종별로 보면, 동아시아인은 47%만이 동의 했으며, 남아시아인은 52%, 유럽계는 68%였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동의가 58%로, 알버타주와 함께 낮은 편에 속했다. 온타리오주는 61%,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는 63%, 퀘벡주는 68%, 대서양 연해주는 72%로 나왔다.

 

마라회나 사용 경험 관련해 합법화 이전부터 사용했다가 33%, 합법화 이후가 13%, 그리고 전혀 하지 않았다는 대답이 53%로 절반을 겨우 넘었다. 인종별로 경험이 없다는 대답에서, 동아시아인은 71%로 남아시아인 70%, 유럽계 49%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마리화나 경험자들만을 대상으로 어디서 마리화나를 구입했느냐는 질문에, 라이센스가 있는 가게에서만 구매했다는 비율이 48%로 절대적으로 높았다. 대부분 구매했다는 15%, 일부만 구매했다는 13%, 불법으로만 구매했다는 대답이 17%로 나왔다.

 

마리화나 이외의 마약류의 합법화에 대한 동의에 대한 설문에서 거의 모든 마약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표했다. 각 마약류별 반대 의견을 보면, 엑스터시는 81%, 코카인 가루는 84%, 헤로인은 86%, 크랙 코카인은 86%, 메타암페타민(Methamphetamine 또는 crystal meth)는 87%, 그리고 요사이 가장 문제가 되는 펜타닐도 87%로 나왔다.

 

인종별로 봤을 때 동아시아인이 모든 마약류에 대해 가장 높은 거부감을 표시했다.

 

미국과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회사가 직원에 대한 약물 검사를 할 수 있는데 이런 정책을 캐나다에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 찬성이 58%, 반대가 33%로 나왔다. 인종별로 동아시아인은 찬성이 51%로 다른 민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검사 당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컸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53%로 알버타주와 함께 가장 낮은 편에 속했다.

 

이번 조사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1000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1%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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