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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실 통해 위험성 드러낸 개들, 높은 등록 요금과 함께 특별 관리

 

프레이져 벨리(Fraser Valley Regional District) 지역이 ‘사나운 개(Aggressive Dogs)’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이전부터 위험성이 있는 가정견들에 대해 정보를 수집해 관리해 왔는데, 앞으로는 해당 견주들이 개의 사진을 찍어 등록해야 한다.

 

관계자 제니퍼 키너맨(Jennifer Kinneman)은 “경찰과 동물 전문가 등 애완동물로 인한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응해야하는 인력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진을 포함한 정보는 관계자만 접근할 수 있고 일반에는 공개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나운 개’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은 핏불이나 로트와일러 등 특정 견종을 떠올린다. 그러나 키너맨은 “사나운 개란 자발적인 행동을 통해 스스로 위험성을 드러낸 개들을 이르며, 위험성을 판단하는 과정에서 견종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프레이져 벨리가 명시하는 ‘사나운 개’는 아래 네 가지에 해당하는 행동을 보인 개들이다. 첫 째는 ‘도발이 없는 상황에서 사람을 공격하거나 물거나 부상입힌 개’이며, 둘 째는 ‘사람이나 동물, 또는 차량을 공격성을 가지고 뒤쫓은 적이 있는 개’, 셋 째는 ‘가정 동물을 물거나 부상 입히거나 죽인 개’, 그리고 마지막 넷 째는 ‘전문가나 담당 인력으로부터 위험성을 의심받은 개’이다.

 

프레이져 벨리 지역의 애완견 등록 요금은 20달러이지만, 위에 해당하는 행동을 보인 후 ‘사나운 개’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되는 경우에는 이 요금이 10배인 200달러가 된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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