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64aa090a35e7d29fd527fcdfaf04b04e_1455951332_21_600x338.jpg

[메리엔 마히척(MaryAnn Mihychuk) 연방 '고용-인력개발-노동부' 장관​(Minister of Employment, Workforce Development and Labour) / 사진: Canadian Press]

 

연방 자유당정부가 전 보수당정권 당시 논란을 빚은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TFWP:Temporary Foreign Worker Program)'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수요일, 메리엔 마히척(Maryann Mihychuk) 연방 '고용-인력개발-노동부' 장관은 “이 프로그램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개편해야 할 시점”이라며 “의회 관련 소위원회에 건의안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현장의 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입됐으나, 지난 2013년 고용주의 임금 착취 등 물의가 일자 당시 보수당정부가 정원과자격을 규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당시 34만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 취업했으나, 대부분이 저임금 직종으로 일부 고용주들이 임금을 체불하는 등 악용을 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며 논란을 불러왔다.  
이에 보수당정부는 인원을 줄이고, 실업률이 높은 지역에선 취업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그러나 요식업계 등 고용주들은 “국내인들이 힘든일을 꺼려 일손을 찾기가 힘들다”며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 

 

노바 스코샤주 지역구 출신의 로저 쿠즈너 자유당의원은 “농업과 서비스업 부문의 인력 수요를 감안해 프로그램을 개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전 보수당정부의 규제조치로 비숙련 인력 유입이 크게 줄어들어 농장과 식당 업주등이 일손을 제때 고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유당 정부는 지난해 총선 당시 TFWP에 관한 공약은 내놓지 않았으나, 이번 개편 검토는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되고 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97 캐나다 BC 백신 1차 공급물량 소진되면...작년 마스크 대란과 같은 일이? file 밴쿠버중앙일.. 21.01.30.
6296 캐나다 캐나다인 ‘집값 떨어질 수 없다’ 믿음 팽배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9.
6295 캐나다 “내 아들의 재를 돌려 달라” 써리 여성 절규...유골함 차에 뒀다 차 째 도난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9.
6294 캐나다 호건 주수상 코로나 방역조치 위반 처벌 강화 시사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9.
6293 캐나다 EU '코로나 백신 우리부터' 반출 제한...캐나다 공급 큰 차질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8.
6292 캐나다 ICBC 차 보험료 환불 계산기 일반에 공개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8.
6291 캐나다 "생각보다 일일 확진자 더 많이 나오고 있다"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8.
6290 캐나다 BC 주말 300명 대로 확진자 확 줄어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7.
6289 캐나다 카지노 대부 유콘 준주 찾아 코로나 백신 허위로 맞아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7.
6288 캐나다 캐나다인, 미국과 국경 봉쇄 절대 찬성 file 밴쿠버중앙일.. 21.01.27.
6287 캐나다 캐나다 국민들, 재정적 여파 세 배로 대비해야 - 연말 지출, 코비드-19 상환금 연기, 보조금에 대한 세금 CN드림 21.01.27.
6286 캐나다 캐나다 캘거리 공항 내부에 여행객만 입장 가능 - 가족 친지들 마중, 배웅은 밖에서 CN드림 21.01.27.
6285 캐나다 팬데믹으로 사업체 가치 하락 - 웨어하우스, 식료품 분야만 상승 CN드림 21.01.27.
6284 캐나다 캐나다, 수입 격차 빠르게 벌어진다 - 팬데믹 중에도 수입 높은 일자리 늘어나 file CN드림 21.01.27.
6283 캐나다 르고 주총리, COVID-19 확진 감소에도 통행금지 완화하지 않을 것 Hancatimes 21.01.26.
6282 캐나다 몬트리올 시장, 노숙자에게 통금면제를 허용하지 않는 주총리에 실망 Hancatimes 21.01.26.
6281 캐나다 르고 주총리 노숙자들에게 통금면제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Hancatimes 21.01.26.
6280 캐나다 르고 주총리, 트뤼도 총리에게 비필수 여행 금지 요청 Hancatimes 21.01.26.
6279 캐나다 퀘벡주 학부모들 온라인 학습 선택여부를 위해 법원 소송 시작 Hancatimes 21.01.26.
6278 캐나다 퀘벡주의 통행금지령은 합헌일까? Hancatimes 21.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