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80명 2015년 이후 월 최다

18일 연방EE 총 3600명 초청장

 

 

연방이민이 영어를 잘 하는 캐나다 학력과 경력자 위주로 뽑고 있는데 높아진 통과점수가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지만, 한인 영주권 취득자는 올해 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연방이민부(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가 20일 발표한 7월까지 새 영주권자 관련 통계에서 한인은 7월에 680명이 새로 영주권을 받아 7월 누계로 3520명이 올해 영주권 신분을 얻었다. 

 

이번 680명은 2015년 이후 한달 기준으로 가장 많은 한인들이 영주권을 취득한 기록이다. 이중 EE(Express Entry)카테고리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국적자는 935명이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7월까지 총 19만 6905명이 올해 새 영주권자가 됐다.

 

새 이민자의 정착지를 보면, BC주는 총 2만 8320명이 선택을 했다. 온타리오주는 9만 960명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으며, 알버타주는 2만 5080명으로 3위를 그리고 퀘벡주는 2만 2750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대도시별로 밴쿠버는 2만 2560명이 정착을 해 토론토의 6만 9735명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었다. 몬트리올은 1만 9525명으로 3위를, 캘거리는 1만 1315명, 에드몬튼은 9465명을 각각 유치했다.

 

 

메트로밴쿠버를 세부적으로 보면 밴쿠버시는 1만 1025명으로 메트로밴쿠버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고, 이어 써리가 4775명, 버나비가 2085명, 리치몬드가 1470명이었다. 

그 다음은 코퀴틀람으로 750명, 노스밴쿠버가 570명, 뉴웨스트민스터가 495명, 랭리가 385명, 델타가 360명 순이었다.

 

7월까지 입양의 국적에서 한국 여아는 1명, 남아는 16명 등 총 17명으로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많은 입양아를 보낸 나라로 기록됐다. 

 

그런데 연방이민부가 지난 18일 3600명의 연방EE이민 카테고리 신청자 3600명에게 초청장을 보냈는데, 통과점수(Comprehensive Ranking System, CRS)가 462점이었다.

 

이는 지난 4일 463점에 비해서는 1점이 내려갔지만, 연중 18번 선발을 한 중에서 4번째로 높은 통과점수이다. 올해 449점으로 시작해 1월 30일이 438점까지 내려갔다가 450점 대에서 움직이던 통과점수가 5월 29일 갑자기 470점으로 높아진 이후 좀처럼 내려 올 생각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번에 동점자 처리는 8월 29일 동부시간으로 오전 7시 57분 13초 이전에 신청한 지원자까지다.

 

올해 들어 18번 선발을 통해 총 6만 3400명에게 영주권 기회를 주었다. 2018년 같은 시기에 총 5만 8600명이 초청장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많은 수로 당초 올해 목표 8만 1400명은 무난히 채울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955 캐나다 앨버타 주 캘거리 브릿지랜드 차고 철거하다 귀중한 옛날 자료 발견돼 CN드림 19.10.01.
2954 캐나다 단독주택 투자 상승세 다세대 하향세 밴쿠버중앙일.. 19.09.25.
2953 캐나다 "BC주 연쇄살인 경찰 대처 매우 미흡" 전국서 질타 밴쿠버중앙일.. 19.09.25.
2952 캐나다 밴쿠버 | 이자형 어르신 109세 생일잔치 밴쿠버중앙일.. 19.09.25.
2951 캐나다 밴쿠버 | 정말 밴쿠버이스트에서 전쟁 시작? 밴쿠버중앙일.. 19.09.24.
» 캐나다 이민 | 7월까지 한인 영주권 취득 총 3520명 밴쿠버중앙일.. 19.09.24.
2949 캐나다 설화수, 세포라 캐나다 밴쿠버점 입점 밴쿠버중앙일.. 19.09.24.
2948 캐나다 밴쿠버 | 8월 물가 연간 기준 1.9% 상승 밴쿠버중앙일.. 19.09.21.
2947 캐나다 브로드웨이지하철역 6개 최종결정 밴쿠버중앙일.. 19.09.21.
2946 캐나다 이민자 수입 대비 렌트거주비 부담 커 밴쿠버중앙일.. 19.09.21.
2945 캐나다 진딧물 만연해진 캘거리 CN드림 19.09.17.
2944 캐나다 록키산 도로공사, 4년이나 걸린다고? CN드림 19.09.17.
2943 캐나다 캐나다 구스, 실제 추위 체험하며 구입 CN드림 19.09.17.
2942 캐나다 캘거리, 전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5위 CN드림 19.09.17.
2941 캐나다 한인 BC주에서 인종차별 안 받을까? 밴쿠버중앙일.. 19.09.17.
2940 캐나다 전철역 인근서 목졸라 기절시키고 금품 뺏는 강도 주의 밴쿠버중앙일.. 19.09.17.
2939 캐나다 에어캐나다, 여행사 초청 추석 잔치 밴쿠버중앙일.. 19.09.17.
2938 캐나다 부동산 경제 | 밴쿠버 새 아파트 가격 떨어졌다. 밴쿠버중앙일.. 19.09.13.
2937 캐나다 써리 범죄 건 수 지난 10년간 감소? 체감강력범죄 증가! 밴쿠버중앙일.. 19.09.13.
2936 캐나다 연방 자유당-보수당 오차범위 내 경합 밴쿠버중앙일.. 19.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