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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기준 2만 8209명 백신 접종

확진자 전날보다 100명 이상 감소

사회봉쇄 행정명령 연장 가능성

 

BC주는 아직 적은 수이지만 점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는 반면에 확진자 수는 400명대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5일 BC주보건당국의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공중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의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에서 일일 확진자가 428명이 나왔다. 

 

올해 들어 4일간 500명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처음으로 400명대로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전날 539명에 비해서 111명 적은 수이다.

 

닥터 헨리는 이날까지 2만 8209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전날 2만 4139명에 비해 4070명이 늘어난 수치다. 1분기 내에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접종을 할 수 있도록 각 지역별로 백신을 분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전날 79만 2000분량으로 55만 명에게 접종을 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렇게 백신접종을 늘고, 확진자 수도 감소했지만 5일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8명이 나왔다. 최근 10명대에 비해서는 감소한 수이지만 아직도 77명의 확진자가 집중치료실(ICU)에 입원 중인 것을 감안하면 당분간 사망자는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의료요양시설 중 세인트폴 병원이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또 BC주 동부에 위치한 레벨스톡 지역에서 최근 며칠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공중경보가 발령됐다.

 

닥터 헨리는 12월 중순 이후 새 확진자 수 증가가 둔화됐지만 여전히 일일 확진자 수나 사망자 수는 높은 편이라고 밝혀, 8일까지 발효된 강력한 사회봉쇄 행정명령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를 암시하듯 닥터 헨리는 "더 많은 사람을 볼수록, 더 많은 사람이 위험에 빠질 수 있어 더 적게 접촉하도록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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