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경찰이 23일 노스욕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사건의 희생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상)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29일 사건 희생자를 위한 추모식에 참가해 헌화하고 있다.(트뤼도 총리 페이스북)(하)

 

 

토론토 경찰서는 지난 23일 발생한 노스욕의 한인 상가 밀집지역에서 발생한 밴 승용차 테러 사건 희생자 명단을 공개했다. (http://tpsnews.ca/stories/2018/04/yonge-st-attack-victims-identified)

 

이 명단에서 한인 피해자를 발표 영문 그대로 보면 Ji Hun Kim, 22, of South Korea, So He Chung, 22, Chul Min Kang, 45 등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토론토 경찰은 170명의 목격자와 인터뷰를 미미 진행했으며, 향후 100명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한인 사업체 등도 적극적으로 이번 사건 수사에 대해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고 경찰이 밝혔다. 

 
토론토 경찰은 사건 직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사를 위한 동영상과 사진을 해당 웹페이지 올려 달라는 협조를 요청했는데 100개 이상의 파일이 올라왔다.

 

이번 사건의 범인인 알렉 미나시안(Alek Minassian)은 10건에 대한 1급살인죄와 13명에 대한 살인미수죄로 기소됐다. 13명의 살인미수는 13명에게 중상 등 부상을 입힌 부분인데, 13명의 부상자 중에 한인이 2명 포함됐다.

 

한편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와 캐서린 윈 온타리오 주수상, 필립 코우일라드 퀘벡 주수상, 존 토리 토론토 시장 등이 지난 29일(일)요일 저녁에 이번 사건 희생자를 위해 사건이 시작된 영 스트리트와 핀치 에비뉴 교차로에 마련된 추모장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이번 사건을 애도하기 위한 행진에 동참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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