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시간당 평균 시급 최고

식당 서버로 일하면 수입 최저

 

한인부모들이 자녀에게 내 말이 맞지하며 큰 소리를 칠 수 있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바로 캐나다에서 전문의와 경영자, 변호사가 시간당 수입이 가장 높은 직군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연방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7년도 직업군별 시간당 평균수입 통계자료에서 의료전문 분야의 전문의가 시간당 70달러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고위경영자로 65.15달러, 화학엔지니어가 59달러, 변호사와 퀘벡주 공증사 57.05달러, 통계와 관련 연구직이 46.8달러, 광산 감독이 46.7달러, 석유가스 관련 감독이 44.35달러, 수송장비 계약자와 감독관이 44.2달러, 프로듀서감독 등이 37.05달러, 그리고 공인중계사가 35달러로 각 직군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대로 각 직군별로 가장 적은 임금을 받는 직업은 바텐더와 요식업 서버로 12달러, 묘목장온실 노동자와 수확 노동자가 13.65달러, 공업용재봉사가 13.9달러, 가정탁아소 운영자가 14.05달러, 택시리무지 운전자가 14.6달러, 수금원과 공예가가 18.25달러, 동물병원 기술자가 18.75달러, 요식업소 매니저가 18.8달러, 그리고 원예조경사가 21.2달러 순이었다.

 

이렇게 높은 수익 직업과 낮은 직업을 보면, 캐나다도 한국과 같은 양상을 보인 셈이다.

 
각 지역별로 최고 평균 시간당 수입을 보면 알버타 우드 버팔로-콜드 레이크가 34.35달러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상위권 10개 중 절반인 5개 지역이 포함됐고, BC주 북동지역이 29.95달러로 9위, 토론토가 29.6달러로 10위를 차지했다.

 

반대로 가장 낮은 평균 시급을 받는 지역으로는 뉴브런즈윅의 에드먼스톤-우드스톡을 포함해 3개 지역이 1위에서 3위까지 차지했다. 이외에도 프린스아일랜드, 노바스코샤, 퀘벡, 뉴파운드랜드앤라브라도 등 동부의 주들이 10위 안을 다 차지했다.

 

결과적으로 임금은 서고동저 현상을 보였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497 캐나다 BC 주정부, 에볼라 전담 병원 지정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4.
9496 캐나다 <2014 선거 캠페인> '커뮤니티를 위해 투표합시다' (1)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9495 캐나다 캐나다 이슬람 사회, 폭력행위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9494 캐나다 민주평통 '2014 통일 골든벨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8.
9493 캐나다 ‘세계 경제 포럼’ 남녀 평등 순위 발표, 캐나다 순위는?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9492 캐나다 BC 교사연합, 새 노동연합 회장에 랜징어 후보 지지선언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9491 캐나다 시행 연기 컴퍼스 카드, 무엇이 문제인가 file 밴쿠버중앙일.. 14.10.30.
9490 캐나다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0년 도자기 길을 걷고 있는 도암 선생, 첫 부부 전시전 열어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1.
9489 캐나다 커피 소매가 상승, 팀 홀튼도 동참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7.
9488 캐나다 캐나다 왕립 부대, 성급한 크리스마스 마케팅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9487 캐나다 BC주 천연 자원 개발, 한국 투자 올 연말 가시화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9486 캐나다 올해 리멤버런스 데이, 예년보다 많은 시민 참여 file 밴쿠버중앙일.. 14.11.13.
9485 캐나다 BC 고등법원, 파이프 라인 공사 갈등 - 킨더모르간 손 들어 file 밴쿠버중앙일.. 14.11.15.
9484 캐나다 2014 BC주 기초선거, 박가영 후보 Port Moody 교육위원 당선 file 밴쿠버중앙일.. 14.11.19.
9483 캐나다 한인회 신구 회장 갈등, 파국보다는 대화로 풀어야 file 밴쿠버중앙일.. 14.11.20.
9482 캐나다 밴쿠버 테니스, 해외동포 대회에서 우승 차지 file 밴쿠버중앙일.. 14.11.21.
9481 캐나다 BC주 기초선거, 후원 금액 제한 논의 중 file 밴쿠버중앙일.. 14.11.22.
9480 캐나다 캐나다 사회에 한국 도자기의 멋 을 알렸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11.25.
9479 미국 [괌] 칼보 지사, 앞으로 50년 성장계획 발표 sony 14.11.26.
9478 미국 [괌] 일자리 다소 증가 sony 1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