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Vp0uOf5e_c3651a929a5230c6

국제투명성기구 홈페이지 사진

 

74점으로 공동 13위, 전년보다 3단계 하락

한국은 62점으로 180개 평가국가 중 32위

 

한국이 국가청렴도에서 문재인 정권 5년 간 순위가 19단계 상승하면서 OECD 38개 국가 중 가장 큰 개선 성과를 이뤘는데, 이 기간 캐나다는 5단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투명성기구 TI(Transparency International)이 지난 25일 발표한 2021년도 국가청렴도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에서 캐나다는 100점 만점에 74점으로 180개 대상국가 중 1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62점으로 32위에 올랐다.

 

캐나다는 2017년에 82점으로 공동 8위를 차지했으나 이후 점수가 하락하며 순위도 5단계나 떨어졌다. 2020년에 비해서도 3단계나 떨어졌다.

 

반면 한국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54점에 51위의 성적이었지만 5년간 점수도 오르고 순위도 19단계나 상승했다.

 

국가청렴도는 독일 베를린 소재 국제투명성기구가 1995년부터 매년 국가들의 공공과 정치 분야 부패수준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국제부패지수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전현희 위원장은 "이번 결과는 작년에 발생한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사건이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투명성과 개방성 중심의 정책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합심하여 우리 사회 전반의 반부패 청렴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서 노력한 성과로 보여진다"고 해석했다.

 

2021년도 각 국가 순위를 보면, 덴마크와 뉴질랜드, 그리고 핀란드가 88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노르웨이, 싱가포르, 스웨덴이 공동 4위, 스위스가 7위, 네덜란드가 8위, 룩셈부르크가 9위, 그리고 독일이 10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미국은 27위였으며, 중국은 45위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137 미국 플로리다 최저임금 12달러-팁 9달러로 오른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0.02.
9136 미국 바이든 정부, 베네수엘라 이민자 47만명 합법체류 허용 file 코리아위클리.. 23.10.02.
9135 미국 미국 역사상 두 번째 흑인 출신 합참의장 탄생 코리아위클리.. 23.10.02.
9134 캐나다 연방유산부 다문화 담당 장관의 일천한 다문화 지식 file 밴쿠버중앙일.. 23.09.30.
9133 캐나다 BC 이비 주수상의 추석 축하 성명서 file 밴쿠버중앙일.. 23.09.30.
9132 캐나다 이비 주수상, 한인문화가 BC주 발전에 기여할 제안에 끄덕 file 밴쿠버중앙일.. 23.09.29.
9131 캐나다 BC, 캐나다 성장 견인차에서 꼬리칸 추락 위험 밴쿠버중앙일.. 23.09.29.
9130 캐나다 7월 평균 주급 연간 4.3% 상승한 1215.02달러 file 밴쿠버중앙일.. 23.09.29.
9129 미국 미국 주식 급락, Dow Jones는 거의 400포인트 하락, S&P 500은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라이프프라자 23.09.27.
9128 미국 미국, 러시아 처벌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 슈퍼 요트 압수, '부채 덩어리' 부담… 라이프프라자 23.09.27.
9127 미국 미국, 태평양 섬나라 시리즈 정상 회의 라이프프라자 23.09.26.
9126 미국 골드만삭스 "헤지펀드들, 美 증시 약세에 베팅 확대" 라이프프라자 23.09.26.
9125 캐나다 코퀴틀람 경관 살해 아파트 거주자 감옥 같은 격리 상황 file 밴쿠버중앙일.. 23.09.26.
9124 캐나다 한인 주요 주거지인 트라이시티에 백인 우월주의? file 밴쿠버중앙일.. 23.09.26.
9123 캐나다 19일 기준 전주 전국 새 코로나19 확진자 4847명 file 밴쿠버중앙일.. 23.09.23.
9122 캐나다 젊은, 아시안, 이민자로 캐나다 운전 점점 더 악화 file 밴쿠버중앙일.. 23.09.23.
9121 캐나다 코퀴틀람센터 한인주거지 폭행 사건 추가 피해자 신고 받습니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9.23.
9120 캐나다 정벤처 정명수 한국으로 범죄인인도 결정 file 밴쿠버중앙일.. 23.09.22.
9119 캐나다 노스로드 한인타운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추석행사 file 밴쿠버중앙일.. 23.09.22.
9118 미국 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관 총격 사건 발생 라이프프라자 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