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qMJUjmBv_ddda895ca49b209b

BC주교통기반시설부(BC Transportation and Infrastructure)의 페이스북 사진.

 

BC주 휴업 사업체 구제지원금 상향 지원

홍수 피해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도 연장

병원주차장 무료 주차 혜택도 3월에 중단

 

무분별한 개발과 에너지 소비 등으로 촉발된 이상 기후와 전염병 등 자연의 역습이 본격화 되면서 2년 째 코로나19 대유행에 작년에 BC주는 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를 겪었는데 결국 이런 모든 대재앙을 보상하기 위해 혈세를 쏟아부울 수 밖에 없어 보인다.

 

BC주정부는 코로나19로 휴업 구제 지원금(COVID-19 Closure Relief Grant) 상한선을 2배 증액한 2만 달러까지 지원한다고 19일 발표했다.

 

BC주 보건당국은 작년 12월 22일에 사회봉쇄 강화조치로 바, 나이트클럽, 그리고 음식서비스 전체를 제공하지 않는 라운지, 그리고 체육관이나 피트니스, 성인 댄스 센터 등에 대한 임시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 

 

이 조치는 2번의 연장 조치를 통해 2월 16일까지 지속될 예정인데, 이중 체육관이나 피트니스 센터 등 성인 체육시설은 일부 해제가 됐다.

 

이번 임시 휴업 조치로 인해 비즈니스에 피해를 입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2일부터 소급 적용해 1000달러에서 1만 달러까지 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해당 금액이 실제 피해 보상에 한참 못미친다는 불만이 제기되자 주정부가 상한액을 다시 올린 것이다.

 

대상 업체는 2월 16일까지 계속 문을 닫아야 하는 업체들로 바, 나이트클럽, 라운지, 그리고 행사 취소로 문을 닫아야 하는 이벤트 행사장 등이다.

 

또 주정부는 작년 11월 중순에 발생한 메트로밴쿠버 외곽 지역의 대홍수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각종 지원도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수재민들은 각종 생필품에서 임시 거처 등을 지원 받게 된다. 해당 가구 수는 7200개로 추산됐다.

 

반대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던 의료기관 주차장은 3월 4일부터 다시 원상복귀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4월 1일부터 의료기관에 대한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면서 약 7800만 달러의 주차비를 면제해 줬다.

 

그러나 실제 꼭 필요한 주민에게 주차장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 환자, 의료직원, 미성년자 환자의 부모나 보호자, 그리고 병원 자원봉사자들에게만 무료 주차 혜택이 유지된다.

 

한편 연방정부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즈니스 업소를 대상으로 한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CEBA)'에 따른 상환 기간을 당초 올해 12월 31일 만료될 예정이였던 이 프로그램을 2023년 말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12일(수) 발표했다.

 

지난 2020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사태로 정상적인 영업을 못하거나 빚을 안고 있는 자영업주들에 대해 최고 6만 달러까지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117 캐나다 버나비, 파이프라인 확장 반대 시위 계속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6.
9116 캐나다 VCC 학생들, 학비 인상 때문에 고민 밴쿠버중앙일.. 16.01.28.
9115 캐나다 다운타운에서 빅토리아, 고속 여객선 운행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9114 캐나다 밴쿠버 교육청, '시설 개선에 앞서 폐교 조치' 안건 가결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9113 캐나다 클락 수상, LNG 반대하는 원주민들에 "반대 위한 반대 그만두라"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9112 캐나다 웨스트젯, BC주와 앨버타 오가는 항공편 축소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9111 캐나다 밴쿠버에 연고한 스쿠터 셰어링 서비스 화제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9110 캐나다 에드먼턴, 캘거리 시장, “파이프라인 논쟁….정치화는 안된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9109 캐나다 앨버타 그린에너지 정책, “완급 + 강약 + 선후 조절 필요”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9108 캐나다 NDP 정부의 “앨버타 로열티 리뷰 보고서 발표 임박”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9107 캐나다 민주평통 주최, “북한 4차 핵실험 규탄…..거리 시위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9106 캐나다 캘거리 북부 가정집, “총격 용의자….경찰에 총맞아 사살”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9105 캐나다 무지개 색깔 스틱을 잡은 오일러 선수들….. “성소수자 운동선수 격려 행사”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9.
9104 캐나다 캘거리 서남부 순환고속도로 건설, “바쁜 일정…..지역주민 민원 끊이지 않아”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9.
9103 캐나다 웨스트젯, “서부 노선 줄이고, 동부 노선은 늘린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9.
9102 캐나다 에드먼턴 12선거구 보궐선거, “32명 후보자 난립”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9.
9101 캐나다 프레이져 벨리, 사나운 개 키우는 사람들 애완견 사진 등록해야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9.
9100 캐나다 메시 터널 대체 다리 공청회, "정보 공유 부족하다" 주민 원성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9.
9099 캐나다 밴쿠버 경찰, 사이클리스트 사망 사고의 용의자 몽타주 공개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9.
9098 캐나다 밴쿠버 학부모 모임, 클락 수상에 '교육에 투자해달라'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