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부족으로 중단된 프로젝트로 풋볼 구장 크기 웅덩이 발생 … 대책 마련되기까지 당분간 ‘애물단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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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코의 20억달러 규모 웨이드 파크(Wade Park) 건설이 봉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사람들은 이제 해당 프로젝트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의문을 표하고 있다. 

다목적 용도의 프로젝트 자체의 미래도 의문이지만, 이 프로젝트 건설을 위해 달라스 노스 톨웨이를 따라 파놓은 거대한 웅덩이는 또 어떻게 되는 것인지 의아해 하고 있는 실정이다. 

레바논(Lebanon) 로드 인근의 톨웨이 동쪽에 고층 건물을 세우기 위한 지반 공사 차 땅을 파던 작업이 지난해 중단된 상태여서 커다란 웅덩이만 덩그러니 남아있게 된 것이다. 

개발업체가 1억3천만달러의 채무를 이행하지 못하게 되자 175에이커의 프로젝트 부지 임대자 측이 이 건설에 대해 압류를 하겠다고 위협하는 중이다. 

압류가 된다면 현재 풋볼 구장 크기로 파놓은 거대한 웅덩이는 어떻게 될 것인지 의문이 남을 수밖에 없다. 

물론 웨이드 파크 공사비 채무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해결이 될 지 알 수 없지만, 현재 파놓은 거대한 웅덩이는 당분간 그 상태로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1980년대 부동산 호황기가 무너졌을 때 달라스 지역은 많은 웅덩이가 지반공사 차 파헤쳐졌다가 그대로 남기도 했다. 

당시 톨웨이 선상에도 2개 건물 지반공사 웅덩이가 남아 있었다. 그 중 가장 큰 부동산 관련 웅덩이는 달라스 업타운의 ‘콜의 홀(Hole on Cole)’로 불리는 것이었다. 

터틀 크릭 인군의 레몬(Lemmon) 애뷔뉴와 콜(Cole) 애뷔뉴 사거리에 90피트 깊이 옹덩이를 개발업자들이 파놓았던 것. 

이 곳은 호텔, 운동 클럽, 스파 등이 포함된 20층 호화 고층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그런데 건설이 무산되면서 한 블럭을 차지하는 거대하고 기다란 웅덩이만 남게 된 것이다. 

당시 이 공터를 다른 새로운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콘테스트도 있었을 정도다. 달라스 모닝뉴스에 발표된 아이디어 중에는 수중 식당과 낚시터를 짓자는 것도 있었다. 

그러나 이웃 주민들이 이 웅덩이에 남아있는 더러운 물에 대해 불평하고 또 이 도로가 ‘거대 동굴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등 때문에 결국 달라스 시는 이 웅덩이를 120만달러를 들여 메꾸게 된다. 

웅덩이가 메꿔진 뒤에도 이 부지는 20년간 공터로 남아있다가 후에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업타운에서 가장 유명했던 웅덩이 터가 이제는 아파트와 상가 건물이 올라가 있다. 

프리스코의 웨이드 파크는 북텍사스에서 가장 큰 다용도 프로젝트의 하나로 계획돼 있었다. 

이 건설은 프리스코의 야심적인 톨웨이 선상의 50억달러 마일 개발 플랜의 일환으로 마련돼 있었다. 2014년에 착수된 이 프로젝트는 사무실, 호화 호텔, 아파트 콘도, 쇼핑 센터 등이 포함된 계획이었다. 

웨이드 파크 개발업자들이 이 프로젝트의 재정을 새롭게 정비하게 된다면 프리스코의 대형 웅덩이는 계획대로 고층 건물의 지반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가 부지 소유주 손에 넘어가거나 방향을 수정하게 된다면 이 거대한 웅덩이를 위한 새로운 사용 방법이 필요한 실정이다. 

프리스코 시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염려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말한다. 

시 대변인 다나 베어드(Dana Baird)는 “이런 와중에도 프리스코 시는 이 건설 부지가 안전하게 유지할 의무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 일환으로 시 인스펙터가 해당 부지에 대한 정비가 제대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개발업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전한다. 

결국 이 거대한 웅덩이게 수상공원이 되도록 하자는 아이디어까지 대두되고 있는데, 그것도 그렇게 나쁜 제안은 아닐 수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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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e on Cole>

 

플로리다 교각 붕괴 건설사 텍사스에 프로젝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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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목) 건설 중 붕괴돼 6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플로리다의 교각 설계 및 시공 2개 회사가 달라스 러브 필드 공항을 비롯해 텍사스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무닐라 건설회사(Munilla Construction Management)는 웹사이트에 북텍사스의 7개 프로젝트를 게시했는데, 대부분 달라스, 덴튼, 콜린 카운티의 도로 공사들이다. 

가족이 소유한 이 회사가 지사를 둔 유일한 주가 바로 텍사스다. 이 지사는 2011년 어빙에서 문을 열었고 루이스 무닐라(Luis Munilla)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무닐라가 텍사스에서 하는 프로젝트 중에는 2010년대 초반에 공항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러브필드 공항 활주로 및 차량 도로 아스팔트 공사가 포함됐다. 

플로리다 교각 설계사인 피그 브리지 엔지니어(Figg Bridge Engineers) 회사도 텍사스에서 최소 4개 프로젝트를 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웹사이트에 의하면, 코퍼스 크리스티의 181번 하이웨이 교각 교체 프로젝트, 포트 아서(Port Arthur)의 베트남 메모리얼 교각 건설, 휴스턴 선박 채널 교각(Ship Channel Bridge) 건설, 샌안토니오 ‘Y-교각’ 건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두 회사가 구설수에 오른 건 플로리다 국제 대학 마이애미 캠퍼스의 인도 교각이 붕괴된 사건 때문이다. 174피트 길이의 보행 교각은 붕괴되기 며칠전 설치공사를 한 것이다. 붕괴 당시 아직 일반인의 통행이 허용되지 않은 상태였다. 

붕괴 이유에 대해서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무닐라 건축회사와 계약한 텍사스 교통국이나 북텍사스 톨당국 모두 두 회사의 텍사스 프로젝트에 대해서 추가 검토나 조사를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분명하지 않은 이유로 붕괴한 플로리다 교각 붕괴 때문에 해당 회사들에 대한 검토 등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 

무닐라 회사가 북텍사스에서 시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에는 덴튼 카운티 FM423 선상의 하이웨이 및 교각 확장이 포함돼 있고, 알렌 근처의 센트럴 익스프레스 확장, 플레이노의 부시 턴파이크 공사, 달라스 노스톨웨이 신축 공사 등이 포함됐다. 

피그 교각 건설회사는 플로리다 교각 붕괴에 대해 회사 역사상 “전례가 없던” 사고라고 전했다. 미국 전역에 걸쳐 230개 이상의 교각을 건설하는 동안 한번의 사고도 없었다는 것. 

이 회사는 “40년 역사상 이런 식의 붕괴는 처음 발생했는데, 모든 사망 및 부상 피해자들에 대해 위로를 표한다”고 전했다. 

 

알링턴 다운타운 공사 “2년간 교통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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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알링턴이 향후 2년간 건설 프로젝트로 인해 교통 체증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알링턴 다운타운의 변모를 위한 최종적인 프로젝트가 건설되는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셈이다. 

지난 19일(월) 달라스의 개발업체가 알링턴의 쿠퍼(Cooper)와 콜린(Collin) 스트릿 사이의 아브람(Abram) 스트릿 재건축으로 2년간 2,610만달러 규모의 개발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건설은 2020년 3월에 완공 예정인데, 이 개발이 미무리되면 알링턴 다운타운이 그야말로 ‘다운타운’다워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 건설을 통해 알링턴은 포트워스 다운타운의 선댄스 광장(Sundance Square Plaza) 분위기가 나는 그런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물론 규모면에서는 그만큼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 기간에 차량 통행은 할 수 있지만 특별 행사나 레비트(Levitt)에서의 콘서트 등은 할 수가 없게 된다.

아브람 스트릿 선상의 사업체들로서는 다가오는 도로 폐쇄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유명한 식당 J. Gilligan’s Bar & Grill 주인인 랜디 포드(Randy Ford) 씨도 그 중의 하나다. 

그는 “도로를 2년이나 부수게 된다면 언제든 우려하는 일이 발생할 것이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이 사우스 스트릿을 통해 우리 식당에 올 수 있으면 그런대로 괜찮을 수 있다”고 희망을 피력한다. 그의 식당을 찾아오는 손님들이 다 아브람 스트릿을 타고 내려오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 

그러나 텍사스 레인저스 팬들에 대해서는 걱정이 된다고 그는 덧붙인다. 공사 중인 도로를 타고서 야구장으로 갈 것인지 결정을 해야할 시기가 온다는 것이다. 

포드 씨는 아브람 스트릿 선상의 소규모 사업체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않는다. 

“일부 소규모 사업체들로서는 진짜 문제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아브람 스트릿 남쪽의 경우가 그렇다. 이곳에 있는 업체들에게 접근하기가 정말 어려워질 것이다.”

알링턴 시 대변인 수산 쉬락(Susan Schrock)은 이 구간 건설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겠지만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최장 75일까지의 도로 폐쇄도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녀는 이 영향을 처음으로 받게 되는 곳이 쿠퍼와 아브람 스트릿 사거리 지역에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발업체인 달라스의 레브콘(Rebcon Inc.)사는 예상보다 빠르게 건설을 완공한다면 보너스를 받게 된다. 이 프로젝트를 위한 지난 주 모임에서 포드 씨는 사업체들마다 운전자가 자기 업체에 올 수 있게 해달라는 점을 개발업체에 요구했다고 말한다. <기사제공=달라스모닝뉴스 | 정리=이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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