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든 4명의 용의자들 체포

사건 현장 목격자들 제보 필요 

 

캐나다어머니날이 끼어 있는 지난 주말 웨스트밴쿠버의 한 해양공원에서 집단폭행 사건으로 10대 소년이 생명이 위태로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웨스트밴쿠버경찰(WVPD)은 지난 9일 오후 6시 15분에 라이온스게이트 바로 서쪽 편에 위치한 해안을 끼고 있는 앰블사이드공원(Ambleside Park)의 매점 동쪽편에서 폭행사건이 일어나 17세 소년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폭행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 소방구조대원 등은 즉시 피해소년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장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에서 4명의 용의자를 확인하고 이들을 체포했다. 이들은 무기를 사용해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밴쿠버경찰 수사팀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인데 보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알기 위해 당시 사건 목격자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웨스트밴쿠버경찰의 케빈 굳머피 경관은 "현재 이 소년은 생명이 위태로운 중상을 입은 상태"라며, "어머니날은 모든 사랑하는 사람과 축하를 해야 하는 날인데 그 어떤 어머니도 이런 무분별한 범죄로 병원에서 자녀가 회복되기만을 바라며 시간을 보내는 안타까운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317 캐나다 [밴쿠버총영사관 개설50주년 기념 추억소환 프로젝트] 응답하라 밴쿠버 1970 밴쿠버중앙일.. 20.05.16.
5316 캐나다 코로나19가 낳은 인종혐오 범죄...동아시아인 위협 밴쿠버중앙일.. 20.05.15.
5315 캐나다 빅토리아 연휴지만 불필요한 여행은 삼가하길 밴쿠버중앙일.. 20.05.15.
5314 캐나다 BC주 비상선포 기간 4번째 2주 연장...5월 26일까지 밴쿠버중앙일.. 20.05.15.
5313 캐나다 "내년이나 되야 대유행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밴쿠버중앙일.. 20.05.14.
5312 캐나다 국내 외국인임시노동자 신속히 구직 가능케 밴쿠버중앙일.. 20.05.14.
5311 캐나다 연방, 코로나19 취약계층 시니어 위한 추가지원 발표 밴쿠버중앙일.. 20.05.14.
5310 미국 [COVID19 일일브리핑] ‘관광객 1위’ 올랜도, 신종 코로나 감염자 적은 이유는? file 코리아위클리.. 20.05.13.
5309 캐나다 외교부 '적극행정',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도 진가 발휘 밴쿠버중앙일.. 20.05.13.
» 캐나다 웨스트밴 17세 소년 집단폭행 당해...생명 위태 밴쿠버중앙일.. 20.05.13.
5307 캐나다 연방, 대기업도 응급자금 수혈 밴쿠버중앙일.. 20.05.13.
5306 캐나다 [10일 실시간 코로나19 업데이트] 전국 총 사망자 4871명...중국보다 앞서 밴쿠버중앙일.. 20.05.12.
5305 캐나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온라인 통일 강연회 개최 밴쿠버중앙일.. 20.05.12.
5304 캐나다 연방 자유당 지지도 여전히 1위 밴쿠버중앙일.. 20.05.12.
5303 미국 플로리다, 면역형성 확인을 위한 코로나19 항체검사 file 코리아위클리.. 20.05.11.
5302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19로 장학금 혜택자 선정에 '골머리' 코리아위클리.. 20.05.11.
5301 미국 중앙플로리다 드라이브스루 검진소 대폭 증가 file 코리아위클리.. 20.05.11.
5300 미국 신종 코로나 속 퍼블릭스 수퍼마켓 매출 증가 코리아위클리.. 20.05.11.
5299 미국 미국 50개 주 절반, 코로나19 봉쇄 완화… 5월 중 대폭 변화 예상 코리아위클리.. 20.05.11.
5298 미국 신종 코로나 확산 6주간 실업자 3천만 명 양산 file 코리아위클리.. 2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