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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 등 마약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증거에 기초한 해결책을 찾고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조치들의 필요성에 대한 각 주 장관들 간의 광범위한 공감대가 이뤄졌다. 저스틴 트뤼도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을 위해 약속한 $100M 예산이 펜타닐 확산을 막고,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원되기를 기대한다.” (캐슬린 갠리 장관)

 

지난 21일(목), 연방 장관들이 함께 모인 회동에서 앨버타 대표들은 펜타닐 위기에 대한 연방차원의 공동대처 방안을 연이어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퀘벡에서 열린 전국 법무부 장관 모임에서 앨버타 법무부 캐슬린 갠리 장관은 펜타닐 문제를 공식 제안했으며, 밴쿠버에서 열리 전국 보건부 장관 회동에서 앨버타 보건부 사라 호프만 장관이 동일한 문제를 거듭 언급했다. 

 

작년 한 해 앨버타에서는 펜타닐 남용으로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갠리 장관은 “연방정부 법무부 장관과 각 주 장관들이 모인 자리에서 펜타닐 문제를 공식 논의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해법이 도출되지는 않았으나 연방정부의 재정지원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갠리 장관은 “펜타닐 등 마약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증거에 기초한 해결책을 찾고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조치들의 필요성에 대한 각 주 장관들 간의 광범위한 공감대가 이뤄졌다”며, “바라기는 저스틴 트뤼도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을 위해 약속한 $100M 예산이 펜타닐 확산을 막고,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원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밴쿠버 회동에 참가한 사라 호프만 장관은 펜타닐 치료제 날록손 공급과 관련해 연방정부가 최근 내놓은 방침을 놓고, “이런 조치가 문제 해결의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첫 걸음이라고 확신한다”며, “이와 관련 전국의 장관들과 심도있는 토론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장관들은 모인 자리에서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하는 자유당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갠리 장관은 “마리화나 합법화는 가장 안전한 방법, 즉 청소년들에게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마리화나 중독 운전자들이 야기할 문제들의 대책이 마련된 이후에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개진되었다”며, “앞으로 마리화나 합법화가 이뤄지겠지만, 그 절차에 있어 더 많은 주의와 공동 협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법무부 장관들의 모임에서는 이 밖에도 공공 안전 확보를 위한 형법 개정, 안락사 합법화, 청소년들이 급진적 테러리즘에 가담하는 문제, 원주민 여성을 겨냥한 폭력 사건 대처 방안 등의 사인들이 토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캘거리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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