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50달러를 넘어섰다.  

 

8일 오후 1시 기준 밴쿠버, 코퀴틀람, 리치몬드, 써리 등의 주유소에서는 옥탄가 87 일반 휘발유가 리터당 1.509달러에 팔렸다. 옥탄가 91 고급 휘발유는 1.689달러까지 치솟았다.

 

반면 미국 시애틀국제공항 부근 주유소는 리터당 1.01달러로 밴쿠버와 큰 차이를 보인다. 최근 3개월간 유가 인상 추이도 시애틀 지역은 약 3센트 차이가 나는 반면 밴쿠버는 20센트나 껑충 뛰었다.

 

유가정보 웹사이트 개스버디는 최근 밴쿠버 유가 상승을 캐나다달러 약세, 버나비 정유소의 일시 중단, 로워 메인랜드 내 휘발유 공급량 축소, 미국서 들여오는 유가 증가 등의 이유로 분석했다.

 

세금 역시 큰 부담이다. 휘발유의 경우 유가의 40% 이상이 연방·주·시에 내는 세금으로 이 역시 북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개스버디는 해마다 정유소의 유지 보수가 이뤄지는 봄철 기름 가격이 오르게 마련이라며 4월까지는 기름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895 캐나다 이문세 해외공연 본격 시작 밴쿠버중앙일.. 18.03.13.
1894 캐나다 캐넉스 부진 언제까지 가려나... 밴쿠버중앙일.. 18.03.13.
1893 캐나다 캐나다 젊은이에 "亞 국가 어디 떠오르나" 물었더니 밴쿠버중앙일.. 18.03.13.
1892 캐나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시 75% 지원 밴쿠버중앙일.. 18.03.13.
1891 캐나다 BC주 과속 단속 카메라 재도입 밴쿠버중앙일.. 18.03.13.
1890 캐나다 한-카 사회보장협정 밴쿠버 설명회 밴쿠버중앙일.. 18.03.13.
1889 캐나다 BC 총 수출액 중 한국 6.5% 차지 밴쿠버중앙일.. 18.03.13.
1888 캐나다 기준금리 1.25% 유지 밴쿠버중앙일.. 18.03.09.
1887 캐나다 밴쿠버 '빈집 보고' 끝까지 안 한 사람이... 밴쿠버중앙일.. 18.03.09.
1886 캐나다 '5명 살해' 토론토 연쇄살인범 몇명 더 죽였나 밴쿠버중앙일.. 18.03.09.
» 캐나다 밴쿠버 기름값 1.50달러 넘어 밴쿠버중앙일.. 18.03.09.
1884 캐나다 1월 무역수지 적자 1억 2100만 달러 밴쿠버중앙일.. 18.03.09.
1883 캐나다 화이트캡스 기분좋은 출발 밴쿠버중앙일.. 18.03.08.
1882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4개 버스 고속노선 추가 밴쿠버중앙일.. 18.03.08.
1881 캐나다 평창 패럴림픽에도 역대 최대 加선수단 밴쿠버중앙일.. 18.03.08.
1880 캐나다 리치몬드 아울렛 2단계 확장 밴쿠버중앙일.. 18.03.08.
1879 캐나다 사고 운전자 보험료 얼마나 오르나 밴쿠버중앙일.. 18.03.08.
1878 캐나다 교통단속, 전자티켓 발부한다 밴쿠버중앙일.. 18.03.07.
1877 캐나다 사업 접게 만든 '악플러'에 BC법이... 밴쿠버중앙일.. 18.03.07.
1876 캐나다 밴쿠버 조망 회전식당, 추억 속으로 밴쿠버중앙일.. 18.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