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 메사추세츠 5위로 ‘껑충’ … 전세계 사망 10만명, 한국 '하루 27명'으로 막아
 
flcovid.jpg
▲ 플로리다 주 보건국이 운용하는 코비드 19 댓쉬보드. 가장 펄펄 끓는 지역을 진한 파랑색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주 보건국
 

(*<코리아위클리>는 신종코로나 사태를 맞이하여 매주 수요일 발행하는 종이신문과는 별도로 웹사이트를 통해 'COVID일일 브리핑' 코너를 운용합니다. 주로 플로리다 지역 코로나19 상황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많은 한인동포들이 참고했으면 좋겠습니다. - 편집자 주)

[제8신: 9일 오후 11시 30분]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오늘은 반가운 소식을 먼저 전합니다. 며칠 동안 50명대의 증가치에 머물던 한국이 하룻새 27명의 새 환자만 발생했습니다. 특히 대구에서 한 사람도 추가 발생자가 생기기 않은 점이 더 반갑습니다.

9일 오후 11시 30분 현재(미국 동부시간) 전세계 코로나19 환자가 어제보다 9만783명이늘어160만4718명이 되었습니다. 하루 전 증가치가 9만9225명이었던데 견주면 8442명이 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하룻새 7302명이 늘어 9만5735명이 되었는데요, 내일이면 사망자수가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률은 5.97%인데요, 환자 100명 가운데 6명이 사망하는 셈입니다.

이란 환자수 급증, 영국 앞질러

 

오후 11시 30분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환자가 어제보다 9만783명이늘어160만4718명이 되었습니다. 하루 전 증가치가 9만9225명이었던데 견주면 8442명이 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하룻새 7302명이 늘어 9만5735명이 되었는데요, 내일이면 사망자수가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률은 5.97%인데요, 환자 100명 가운데 6명이 죽어나가는 셈입니다.

전 세계 주요국 상황을 개략해 보겠습니다.


반가운 소식을 먼저 전합니다. 며칠 동안 50명대의 증가치에 머물던 한국이 하룻새 27명의 새 환자만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대구에서 한 사람도 추가 발생자가 생기기 않은 점이 더 반갑습니다.


1위 미국은 약3만 7985명이 늘어 46만8887명(사망자1만6697)이 되었습니다. 8일 증가치 4만 515명에 비하면 2535명의 환자가 덜 늘어난 것이 다행입니다.

이어 환자수 2위부터 10위국까지 살펴보면(괄호안은 사망자수),

스페인 15만3222명(1만5447명), 이태리 14만3026명(1만8279명), 독일 11만8235명(2607명), 프랑스 11만7749명(1만2210명), 중국 8만1907명(3336명), 이란 6만6220명(4110명), 영국 6만5077(7978명), 터키 4만2282명(908명), 벨기에 2만4983명(2523명) 순입니다.

이란의 환자수가 영국을 앞지르며 중동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점이 눈에 띕니다. 터키와 벨기에가 영국을 뒤쫓고 있고, 10위권 밖에서 네델란드(2만1762명), 캐나다(2만765명), 브라질(1만8176명)도 만만찮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만명 이상 사망자를 낸 나라는 이태리, 미국, 스페인, 프랑스 순인데요. 독일은 엇비슷한 환자수를 가진 프랑스의 약 5분의 1에 불과합니다.

메사추세츠 급증... 일리노이, 플로리다 턱밑에

미국 각주의 현황을 보겠습니다.

뉴욕은 하룻새 1만여명이 증가하여 환자수 16만1504명에 사망자도 700여명이 늘어 7067명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뉴저지(5만1027명), 미시간(2만1504명), 캘리포니아(2만212명), 메사추세츠(1만8947명), 펜실베이니아(1만8545명), 루이지애나(1만8283), 그리고 플로리다(1만6826명) 순입니다.

메사추세츠가 펜실베이니아와 루이지애나를 한꺼번에 앞지르고 5번째로 환자가 많은 주가 되었습니다. 플로리다는 여전히 환자수 8위에 랭크되어 있는데요, 바로 아래에서 대도시 시카고를 품은 일리노이(1만6422명)가 플로리다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메트로 마이애미, 증가치 600명대… 10일 1만명 돌파할

오늘도 메트로 마이애미 지역의 둔화세가 지속되었습니다. 연 닷새째 일일 증가치가 떨어지고 있는데요, 4일 566명, 6일 689명, 7일 733명으로 약간씩 상승하더니, 어제 707명, 오늘 662명의 증가치를 보여 이틀째 다시 하향곡선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인구 밀집지이자 수년간 미국내 국제여행객 5위권 안에 들어온 마이애미는 여전히 핫스팟입니다. 그간 증가 추세로 보아 현재 9764명인환자는 내일 1만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합니다. 사망자는 하룻새 29명이 증가하여 전체 사망자가 211명이 되었습니다.

팜비치가 어제도 109명의 환자 증가에 6명의 사망자를 더 내어 75명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주 전체 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내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67개 카운티 가운데 최대 관심지역인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는 437명의 환자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7일 516명의 환자를 낸 이후, 8일 464명, 오늘 437명이 증가하면서 하강 추세로 돌아설 징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룻새 두자릿수의 사망자(16명)를 낸 점은 아픈 대목입니다.

-카운티별 환자(사망자): 마이애미-데이드 5898(66), 브라워드 2480(67), 팜비치 1333(75), 먼로 환자 53(3).

올랜도 다시 완화, 레이크 1명 증가에 그쳐

어제 갑자기 136명이나 환자가 증가하여 크게 놀래킨 메트로 올랜도는 오늘은 85명의 증가치를 보여 다소 안도감을 주었습니다. 이곳 역시 인구 밀집지역인 오렌지 카운티가 핫 스팟으로 어제도 36명이나 증가했는데요, 메트로 올랜도 전체 환자 1813명 의 약 반절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시올라 카운티는 어제 23명, 오늘 18명의 증가치를 보이며 연일 두자릿수 환자를 내고 있습니다. 며칠 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레이크 카운티가 어제는 1명이 증가하고 사망자도 그대로여서 다행입니다.

- 카운티별 환자(사망자): 오렌지 860(13), 오시올라 295(5), 세미놀 229(1), 레이크 140(2), 볼루시아 178(5), 브레바드 105(2).

탬파 베이, 증가치 100명 안팎 유지

탬파 베이는 105명의 환자가 늘어 전체 환자가 1693명이 되었습니다. 연일 100안팎의 증가치를 보이며 완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94명, 6일 116명, 7일 93명, 8일 84명의 증가치를 보면, 크게 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카운티별 환자(사망자): 힐스보로 657(7), 피넬라스 395(10), 포크 206(6), 마나티 172(8), 파스코 127(2), 헤르난도 57(1).

잭슨빌을 포함하고 있는 북동부 해안도시 듀발 카운티가 연일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33명에 이어 오늘은 38명의 증가치를 보였습니다.

학생도시 게인스빌을 품고있는 알라추아 카운티는 10명의 사망자를 내어 154명에 여전히 사망자 없습니다. 남쪽 끝 먼로 카운티는 환자 53명에 사망자 3명을 낸 것과, 바로 아랫동네인 마리온 카운티가 환자 75명에 2명의 사망자를 낸 것에 견주면, ‘청정지역’에 가깝다고나 할까요?

리버티 카운티는 여전히 플로리다 유일의 ‘환자0’ 카운티로 남아있습니다.

  • |
  1. flcovid.jpg (File Size:53.3KB/Download: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097 캐나다 재외동포청 출범 100일,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9.14.
9096 캐나다 코트라 2023 캐나다 취업 박람회 file 밴쿠버중앙일.. 23.09.14.
9095 캐나다 써리 2번째 종합병원 암센터 들어서는 병원단지 추진 file 밴쿠버중앙일.. 23.09.13.
9094 캐나다 13일부터 다시 밴쿠버 주유비 200센트 돌파 file 밴쿠버중앙일.. 23.09.13.
9093 캐나다 '운경 遊(유) 앙상블'의 노스텔지안(Nopstalgia) 공연 file 밴쿠버중앙일.. 23.09.12.
9092 캐나다 내년도 BC주 렌트비 인상 상한선 3.5% file 밴쿠버중앙일.. 23.09.12.
9091 캐나다 밴쿠버, 주거비 비싼 세계 최악 도시 4위 밴쿠버중앙일.. 23.09.12.
9090 캐나다 캐나다 인구 증가로 고용인구도 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9.
9089 캐나다 캐나다, K-콘텐츠 북미 진출 르네상스 속 불모지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9.
9088 캐나다 태양의 서커스 올해 밴쿠버 공연 작품은 KOOZA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8.
9087 캐나다 2023 밴쿠버국제영화제 한국 영화는 몇 편?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8.
9086 캐나다 7월 전국 건축허가액 중 주택 전달 대비 5.4%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8.
9085 캐나다 8월 밴쿠버주택거래량 전년대비 크게 늘어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8.
9084 캐나다 각 학과별 평균 수업료 중 가장 비싼 학과는?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7.
9083 캐나다 캐나다서 대학교 다니려면 한 해에 얼마나 필요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7.
9082 캐나다 연휴 앞두고 주유비 200센트 아래로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2.
9081 캐나다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문화로 더욱 가까워진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2.
9080 캐나다 BC한인실협 창립35주년 기념식 열려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1.
9079 캐나다 제21기 평통밴쿠버협의회장 배문수 전 한인회 이사장 file 밴쿠버중앙일.. 23.09.01.
9078 캐나다 캐나다 투자회사 Onewiex 투자사기 피해 주의 file 밴쿠버중앙일.. 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