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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시의회에서 도로의 제한 속도를 낮추는 것을 결정하기 전에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받는다.
시에서는 교통 혼잡으로 이미 시속 40km 이상으로 주행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Whyte와 Jasper Ave.의 제한 속도를 40km/h로 낮추고, 도시의 모든 거주 지역 제한 속도를 40km/h로 변경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심의 주거 지역 제한 속도는 30km/h로 낮추고 다른 거주 지역은 종전과 같이 50km/h로 유지하는 ‘코어 존’ 방법도 또 다른 옵션으로 제안됐다.
그리고 지난 12일 10개의 관련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시에서는 이 중 어느 방법이 가장 좋을지 권고안은 내놓지 않았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시의회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현재 거주 지역의 속도를 40km/h로 낮추면 5,500개의 표지판의 교체로 인해 250만불의 비용을 소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도심의 표지판은 1,300개가 교체되어야 하며 그 비용은 140만불로 예상된다.
그리고 시의 교통 안전 대리 책임자 제시카 라마르는 거주 지역의 속도를 낮춤으로 교통사고 사망과 심각한 부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시의 교통사고 사망과 부상을 없애자는 시의 ‘비전 제로’와도 일맥상통하는 것이지만 2가지 제안 방법을 모두 도입하는 것은 오히려 일관성 없는 결정으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에드먼튼 시의 자료에 의하면, 보행자에게 양보하지 않은 운전자로 인한 충돌 사고는 2009년부터 2018년 사이에 거주지역 교통사고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도심의 제한 속도가 30km/h로 줄어들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6%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며, 도시 전역의 거주 지역 제한 속도가 40km/h로 줄어들면 사망자가 20% 감소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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