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_img1_1582057135.png

(사진: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보건부 디나 힌쇼 박사) 

 

앨버타 주 최고 의료 책임자는 앨버타인들 중 누구든 지난 14일 동안 중국 후베이 성을 여행했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자체격리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주 목요일 디나 힌쇼(Deena Hinshaw) 박사는 캐나다 공중 보건국의 지시에 따라 이번 호흡기 질병의 발원지에서 온 사람들은 누구든 학교를 멀리 해야하며, 재택근무를 하고, 사교 모임과 식료품 점과 같은 공공 장소를 피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중국의 피해지역에서 왔다면 돌아온 후 14일이 지날 때까지 집에 머물러야만 한다고 덧붙이며, “주 보건당국은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이와 같은 접근방식은 예방조치이지만, 결코 이를 가볍게 다루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다른 주와 테리토리에서도 동일한 예방책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 정부는 지난 14일 동안 후베이에서 70명 정도가 캐나다를 여행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사람들 중 몇 명이 앨버타로 향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12월 새로운 바이러스가 세계 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이후 2월12일 현재 중국에서 1,116명이 사망했고, 약 44,763명이 확진을 받았다. 캐나다에서는 5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힌쇼 박사는 이들 확진자들 중 앨버타인은 없으며, 앨버타 주에서는 위험도가 낮다고 말했다.
지난 주 목요일 캐나다 정부는 1,100만 명이 격리되어 있는 중국 우한 시에 비행기를 보내 캐나다 시민들을 호송해 왔다. 이들은 연료보충을 위해 밴쿠버를 들른 다음 온타리오 주 캐나다 군기지 트렌튼으로 옮겨져 2주 동안 격리된다. 힌쇼는 목요일 호송에 앨버타 출신 사람들이 몇 명이 포함되어 있는지 몰랐다.
한편, 힌쇼는 최근 중국의 다른 지역에서 앨버타로 여행한 사람들은 자가 격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호흡기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Alberta Health Link 811에 전화하여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결정해야 한다. 감염 증상이 경미할 수 있어 사람들은 공공 장소에 갈 때 문제가 있는 병원균을 퍼트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예방이 필요하다.
지난 금요일 현재, 앨버타에서는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수 있으며, 감염자가 재채기나 기침을 하면 가까이 접촉한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인종이나 출신국으로 위험할 수 있다고 가정해서는 안된다. (박미경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077 캐나다 BC 7일 코로나19 새 확진자 6명 추가발생...총 27명 밴쿠버중앙일.. 20.03.10.
5076 캐나다 버나비RCMP, 저층아파트 주거침입 사건 잇따라 밴쿠버중앙일.. 20.03.10.
5075 캐나다 코로나19, 한국과 오가는 항공편 축소하고 운항 중단도 밴쿠버중앙일.. 20.03.07.
5074 캐나다 5일, BC주 코로나19 새 확진자 한꺼번에 8명 쏟아져 밴쿠버중앙일.. 20.03.07.
5073 캐나다 ICBC 개정안, 보험료 낮추고 보상은 빵빵하게 밴쿠버중앙일.. 20.03.07.
5072 미국 플로리다에서 코로나19 환자 2명 나와 코리아위클리.. 20.03.06.
5071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학, ‘코로나19’ 여파로 한국 유학 프로그램 취소 코리아위클리.. 20.03.06.
5070 미국 플로리다 교통 관련 단체들, 뺑소니 운전 위험성 강조 코리아위클리.. 20.03.06.
5069 미국 연방정부, 시민권 사기 전담 조직 신설 코리아위클리.. 20.03.06.
5068 미국 미 하원, ‘린치’ 를 연방 범죄로 다루는 법안 압도적 통과 코리아위클리.. 20.03.06.
5067 미국 항산화 성분 풍부한 피스타치오 코리아위클리.. 20.03.06.
5066 미국 건강한 콩팥은 건강한 생활양식에서 코리아위클리.. 20.03.06.
5065 미국 미 하원, ‘린치’ 를 연방 범죄로 다루는 법안 압도적 통과 코리아위클리.. 20.03.06.
5064 미국 코로나19 바이러스, 77개국 확진자 9만 2천여명 코리아위클리.. 20.03.06.
5063 미국 미국 섬머타임 8일 시작 코리아위클리.. 20.03.06.
5062 미국 미국 지역 정부, 연방 정부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이송 반대 코리아위클리.. 20.03.06.
5061 미국 버니 샌더스, 네바다 압승으로 유리한 고지 선점 코리아위클리.. 20.03.06.
5060 미국 플로리다주 민주당 예비선거, 주목 받는 후보는 누구? 코리아위클리.. 20.03.06.
5059 미국 미국에선 코로나바이러스 보다 독감이 더 위협적 코리아위클리.. 20.03.06.
5058 캐나다 BC도 이제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3일 1명 추가 밴쿠버중앙일.. 2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