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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마운트 로열 대학교(MRU) 이사회에서 등록금 7% 인상을 통과시킴에 따라 국내의 풀타임 학생들은 오는 9월 신학기부터 대략 400불을 더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유학생들의 등록금은 2.4% 인상된다.
앨버타 내의 대학 등록금 동결은 2015년 NDP 주정부 당시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왔으나, 지난 10월 예산 발표에서 UCP 주정부에서는 고등 교육 지원을 12.5% 삭감하고 각 대학들은 국내 학생들의 등록금을 향후 3년간 연간 최대 7%씩 인상시킬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 밖에 MRU는 2020-21 학년도에 등록금 외에 학생 서비스 요금은 121불에서 152불로 25%, 레크레이션 비용은 96불에서 105불로 10% 인상시킬 계획이며, 등록금 인상분의 25%, 즉 약 1백만불은 MRU 내의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프로그램에 재투자된다.
한편, 이사회의 투표에서 학생 대표들이 등록금 인상에 반대표를 던지는 동안 회의실 밖에서는 약 25명의 학생들이 침묵시위를 벌였으며, 이후 학생 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등록금 인상이 학생들의 웰빙과 그들이 졸업 한 뒤 앨버타의 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MRU 학생 연합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MRU 학생들 중 약 절반 가량은 평균 2만 9천불 이상의 빚을 안고 졸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캘거리 대학교에서는 이미 프로그램에 따라 등록금을 평균 5%, 즉 1년에 300불 인상시킨 바 있으며, SAIT과 보우 밸리 칼리지는 곧 등록금 인상에 대한 결정을 내리고 이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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