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갤러리 프라자서  한인 한마당 잔치

6.25 70주년, 캐나다 참전군인 보훈행사

 

밴쿠버총영사관이 영사관 개설 50주년과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며, 이를 통해 한인사회가 단합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정병원 주밴쿠버총영사는 지난 10일 밴쿠버 한인기자들을 총영사관저로 초대해 기자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공관 개설 50주년 행사를 담당하게 될 나용욱 부총영사와 군관계 단체 업무를 담당할 전희선 영사가 동석했다.

 

정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밴쿠버총영사관 개설 50주년 되는 해이기도 하지만, 밴쿠버 이민사도 5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많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인들이 많이 참여해 줘야 이들 행사가 의미를 더할 수 있어 지금까지도 참여해 왔지만 올해는 더 도와달라"고 주문했다.

 

올해는 총영사관 개설 50주년이 동시에 6.25 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로, 나 부총영사는 "6월에 많은 행사가 몰려 있다"고 말랬다. 상반기 정해진 일정을 보면 6월 6일 주밴쿠버총영사배 태권도 대회를 6월 25일 매년 해오던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KVA)를 위한 보훈의 오찬행사를 그리고 6월 26일에는 오퓸 극장에서 클래식 행사를,그리고 28일에는 아트갤러리 프라자에서 한인문화마당을 개최한다. 나 부총영사는 "아트갤러리 프라자에서 주류 사회는 물론 다양한 민족사회가 행사를 개최했는데, 한인사회도 이런 밴쿠버 중심지에서 전시부스도 세우고 다양한 공연도 펼치면 좋을 것 같아서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하반기에밴쿠버국제영화제 측과 함께 지난 2년간 해왔던 한국 영화제도 거행하고, 한식 관련 행사 등 다양한 여러가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총영사관은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로고 공모전을 진행 중인에, 로고가 선정되면 이를 포스터 등 각종 홍보물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행사 홍보 동영상도 제작 할 예정이다.

 

정 총영사는 "아트갤러리 프라자에서 한인사회 한마당을 통해 지역사회에 한인  커뮤니티를 보여주고 한국 문화도 보여주고 전시회도 열어 한인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 총영사는 "한인사회의 젊은층 또는 유학생이나 가족 등 다양한데 특히 이들을 소규모 그룹으로 만들어 활성화 시키는 작업을 하면서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 활동 중의 하나로 

총영사관 활동을 지원하는 차세대 네트워킹 그룹인 코코밴(KoCoVan) 회원 30명을 지난 4일 관저로 초대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코밴은 그동안 총영사관의 한식경연대회 등을 홍보하고 자원봉사 하는 등 다양하게 참여를 해 왔다.

 

정 총영사는 "주류사회 진출한 한인 차세대들이 많은데 잘 모른다"며, "이들을 비롯해 조기 유학생이나 이들 학부모 타켓 행사 등을 통해 이들을 잘 모아서 한인사회의 힘도 보여주고 단합도 하고 결국 한인 단체가 활성화 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며 한인 언론의 협조를 요청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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