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적인 전문가 통해 공사 전 검토 실시

 

news_img1_1565652028.jpg

 

캘거리 시의회에서 그린 라인 LRT 프로젝트를 중단하지 않고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시의원 에반 울리는 이 대형 공사를 시작하기 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다운타운 노선이 확정되어야 한다면서, 프로젝트 전체 중단을 발의한 바 있다. 
하지만 시의회에서는 이를 부결시키고 대신 투표를 통해 셰인 키팅 시의원이 위원회의 권고를 받아 발의한 11 단계 수정 계획을 통과시켰다. 이 계획에 의하면 시의 행정팀은 다운타운 노선 검토를 진행하고, 49억 노선의 공사 시작 전 계획을 살피기 위한 독립적인 전문가들도 고용하게 된다.


또한 2026년으로 예정된 그린라인 완공 계획은 그대로 진행되나, 다운타운 노선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기 전에는 그린 라인의 어느 구간 공사도 시작하지 않게 되며, 다운타운 노선은 16Ave. N부터 다운타운 벨트라인 지역까지, 빅토리아 파크부터 도시 SE 셰퍼드 역까지 2개의 계약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 밖에서도 시에서는 엔지니어들이 보우 강 아래를 통과하는 노선을 만드는 것은 비용이 너무 크고 복잡하다고 결론내림에 따라 강 위는 다리를 통해 통과하고 다운타운 터널로 진입하는 계획을 제안하고 나섰으며, 키팅은 터널의 길이와 깊이 등 계획은 분명 제 3자에 대해 재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외에 11개 계획에는 Ward 3 조티 곤덱 시의원의 의견대로 다운타운 노선이 2020년 1월까지 확정되지 않는다면 북쪽의 North Pointe까지 이어지는 LRT역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도 포함됐다. 
그러나 곤덱은 여기에 “남북전쟁을 벌일 필요는 없다”면서, “우리는 남쪽 구간이 먼저 진행되어야 한다고 결론 내렸으나, 동시에 다운타운 노선에 어떤 지연이 생긴다면 북쪽에는 무엇이 진행될 수 있는지 살피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캘거리 교통부 매니저 마이클 톰슨은 시의회에 노선에 논란이 있는 것은 알고 있으나, 공사 지연은 한 달에 약 400만불의 손해를 가져온다고 주장하며, 80%의 남쪽 구간은 공사 준비가 끝났고 다운타운 노선 계획은 2020년 1월까지 완료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프로젝트에 추가 조건이 붙었지만, 공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 |
  1. 7.jpg (File Size:22.5KB/Download:1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597 미국 "미국 경기 후퇴 조짐 보인다"... 장단기 금리 차이 역전 코리아위클리.. 19.09.01.
4596 캐나다 대부분 마리화나 이용자 일주일 한번 이상 밴쿠버중앙일.. 19.08.30.
4595 캐나다 써리RCMP, 대형몰 협박범 입건 밴쿠버중앙일.. 19.08.30.
4594 캐나다 BC주 의무교육 과정에 대한 다양한 통계 밴쿠버중앙일.. 19.08.30.
4593 캐나다 한-캐 사용후 핵연료 관리 협약 갱신 밴쿠버중앙일.. 19.08.28.
4592 캐나다 전 세계 한인정치인 한 자리에 모였다 밴쿠버중앙일.. 19.08.28.
4591 캐나다 캐나다인민당 "대규모 이민 반대" 밴쿠버중앙일.. 19.08.28.
4590 캐나다 캘거리 시, 플라스틱 쓰레기 결국 매립하기로 CN드림 19.08.27.
4589 캐나다 한국도자기, 포트무디의 예술혼 활기를 넣다 밴쿠버중앙일.. 19.08.27.
4588 캐나다 쇠고기 생산업자, “비욘드 미트 영양가 의문” CN드림 19.08.27.
4587 캐나다 에드먼튼에 첫 졸리비 레스토랑 오픈 CN드림 19.08.27.
4586 캐나다 남성 베이비시터, “나이와 성별 질문, 인권 침해” CN드림 19.08.27.
4585 캐나다 캐나다에서 미국 여행, 사전 입국심사 전면 실시 CN드림 19.08.27.
4584 캐나다 연방 EE 초청자 통과점수 457로 확 낮아져 밴쿠버중앙일.. 19.08.27.
4583 캐나다 BC하이드로, 전기료 1% 인하 추진 밴쿠버중앙일.. 19.08.27.
4582 미국 올 상반기 플로리다 방문객 6890만명 '사상 최고' 코리아위클리.. 19.08.25.
4581 미국 플로리다주 로보콜 '전국 2위'... 전화 사기 가장 많아 코리아위클리.. 19.08.25.
4580 미국 올랜도 다운타운에 변화의 물결 '출렁' 코리아위클리.. 19.08.25.
4579 미국 미 연방 정부, 영주권 거부 대상 대폭 확대 코리아위클리.. 19.08.25.
4578 캐나다 트뤼도 도덕성 문제, 표심 영향 미미 밴쿠버중앙일.. 19.08.24.